【 앵커멘트 】
'실종 소동'의 주인공 양재혁 전 삼부파이낸스 전 회장은 기자를 만나 실종된 사연을 털어놨습니다.
양 전 회장은 4천억 원대의 숨겨진 돈을 찾으려 다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안진우 기자가 직접 만나봤습니다.
【 기자 】
지난 7월 실종된 양재혁 전 삼부 파이낸스 회장.
양 씨는 시민의 제보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고의 잠적' 논란 속에 양 씨는 '자작극'이 아니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양재혁 / 삼부파이낸스 전 회장
- "7월13일 6시까지 속초 방파제로 나오라고 해서 나갔습니다. 하영봉은 속초에 안 왔습니다."
회삿돈 2천250억 원을 갖고, 사라진 하 씨를 찾으려고 전국을 헤매고 다녔다는 것입니다.
과연 숨긴 재산의 실체는 존재하는 것일까?
▶ 인터뷰 : 양재혁 / 삼부파이낸스 전 회장
- "양도성 예금증서나 건물을 타인으로, 건물이나 땅 이런 거에 묻을 가능성이 나는 100%다. 차명이죠? 그런데 이게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양 씨는 지난 1999년 12월, 회사 공금 1천10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고 갇혔습니다.
출소 후 정산법인을 만들고 모든 자산을 최측근인 하 씨에게 맡겨놓았다고 주장합니다.
▶ 인터뷰 : 양재혁 / 삼부파이낸스 전 회장
- "하 씨가 빨리 잡혀야 액수도 나오고, 지금은 100억이 있는지 200억이 있는지 모르잖아요!"
하 씨는 지난해 11월 양 전 회장이 세운 정산법인의 돈 58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조사를 받다 잠적해 현재 수배상태입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실종 소동'의 주인공 양재혁 전 삼부파이낸스 전 회장은 기자를 만나 실종된 사연을 털어놨습니다.
양 전 회장은 4천억 원대의 숨겨진 돈을 찾으려 다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안진우 기자가 직접 만나봤습니다.
【 기자 】
지난 7월 실종된 양재혁 전 삼부 파이낸스 회장.
양 씨는 시민의 제보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고의 잠적' 논란 속에 양 씨는 '자작극'이 아니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양재혁 / 삼부파이낸스 전 회장
- "7월13일 6시까지 속초 방파제로 나오라고 해서 나갔습니다. 하영봉은 속초에 안 왔습니다."
회삿돈 2천250억 원을 갖고, 사라진 하 씨를 찾으려고 전국을 헤매고 다녔다는 것입니다.
과연 숨긴 재산의 실체는 존재하는 것일까?
▶ 인터뷰 : 양재혁 / 삼부파이낸스 전 회장
- "양도성 예금증서나 건물을 타인으로, 건물이나 땅 이런 거에 묻을 가능성이 나는 100%다. 차명이죠? 그런데 이게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양 씨는 지난 1999년 12월, 회사 공금 1천10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고 갇혔습니다.
출소 후 정산법인을 만들고 모든 자산을 최측근인 하 씨에게 맡겨놓았다고 주장합니다.
▶ 인터뷰 : 양재혁 / 삼부파이낸스 전 회장
- "하 씨가 빨리 잡혀야 액수도 나오고, 지금은 100억이 있는지 200억이 있는지 모르잖아요!"
하 씨는 지난해 11월 양 전 회장이 세운 정산법인의 돈 58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조사를 받다 잠적해 현재 수배상태입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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