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은행을 대상으로 120억대의 대출 사기행각을 벌인 한국인이 포함된 국제 범죄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이 같은 혐의로 나이지리아인 39살 O 씨와 한국인 인출책 36살 장 모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공범 8명을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미국 은행 39곳에서 미국인 고객정보를 해킹해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것처럼 서류를 위조한 뒤 서류에 한국 계좌 등을 적어 중간에 대출금을 인출하는 수법으로 68차례에 걸쳐 122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 은행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전화상으로만 본인 확인을 하는 허점이 범행에 이용됐습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이 같은 혐의로 나이지리아인 39살 O 씨와 한국인 인출책 36살 장 모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공범 8명을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미국 은행 39곳에서 미국인 고객정보를 해킹해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것처럼 서류를 위조한 뒤 서류에 한국 계좌 등을 적어 중간에 대출금을 인출하는 수법으로 68차례에 걸쳐 122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 은행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전화상으로만 본인 확인을 하는 허점이 범행에 이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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