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교 66% '1km 이내 성범죄자' 산다

서울경기 지역 초중고교 3491곳 가운데 절반이 넘는 1834곳 인근에 성범죄자가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민주통합당 유기홍 의원이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학교 반경 1km 내에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학교는 서울 851개교, 경기 983개교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성범죄자가 학교 반경 1km 내에 최소 1명에서 최대 13명까지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돼 성범죄자에 대한 학생들의 노출이 위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