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그런가 하면 서울에서는 전자발찌를 찬 40대 성범죄 전과자가 다시 성폭행을 하려다 30대 주부를 살해했습니다.
교도소에서 출소한 지 불과 10개월 만이었습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길을 걷던 한 남성이 갑자기 트럭 뒤로 몸을 숨깁니다.
한 여성이 아이 둘을 데리고 집 밖으로 나오자 그 틈을 이용해 집 안으로 들어갑니다.
안방에 숨어 있던 42살 서 모 씨는 아이들을 유치원 차량에 태워 주고 돌아온 이 여성을 수차례 폭행하고 성폭행까지 시도했습니다.
반항하던 37살 이 모 씨는 결국 서 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 스탠딩 : 원중희 / 기자
- "서 씨는 흉기를 들고 집 밖으로 나와 거리를 걸어다니며 범행 대상을 물색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음란물을 찾아보다 술까지 잔뜩 마시고 집을 나선 서 씨는 범행 당시 발목에 전자발찌를 차고 있었습니다.
지난 2004년에도 성폭행을 저질러 복역하다 작년 11월 출소하면서 7년 동안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겁니다.
▶ 인터뷰 : 장성원 / 서울 광진경찰서 형사과장
- "경제적으로도 상황이 어려웠던 부분이 있고 성적 충동도 있었던 것 같고 그랬던 것 같아요."
전과 12범의 서 씨는 주로 성폭력 관련 범죄로 16년 동안 교도소 생활을 했습니다.
하지만, 법 제정 이전의 범행으로 성범죄자 신상정보 공개 대상이 아니어서 이웃 주민들은 서 씨의 성범죄 전력을 전혀 알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 june12@mbn.co.kr ]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그런가 하면 서울에서는 전자발찌를 찬 40대 성범죄 전과자가 다시 성폭행을 하려다 30대 주부를 살해했습니다.
교도소에서 출소한 지 불과 10개월 만이었습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길을 걷던 한 남성이 갑자기 트럭 뒤로 몸을 숨깁니다.
한 여성이 아이 둘을 데리고 집 밖으로 나오자 그 틈을 이용해 집 안으로 들어갑니다.
안방에 숨어 있던 42살 서 모 씨는 아이들을 유치원 차량에 태워 주고 돌아온 이 여성을 수차례 폭행하고 성폭행까지 시도했습니다.
반항하던 37살 이 모 씨는 결국 서 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 스탠딩 : 원중희 / 기자
- "서 씨는 흉기를 들고 집 밖으로 나와 거리를 걸어다니며 범행 대상을 물색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음란물을 찾아보다 술까지 잔뜩 마시고 집을 나선 서 씨는 범행 당시 발목에 전자발찌를 차고 있었습니다.
지난 2004년에도 성폭행을 저질러 복역하다 작년 11월 출소하면서 7년 동안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겁니다.
▶ 인터뷰 : 장성원 / 서울 광진경찰서 형사과장
- "경제적으로도 상황이 어려웠던 부분이 있고 성적 충동도 있었던 것 같고 그랬던 것 같아요."
전과 12범의 서 씨는 주로 성폭력 관련 범죄로 16년 동안 교도소 생활을 했습니다.
하지만, 법 제정 이전의 범행으로 성범죄자 신상정보 공개 대상이 아니어서 이웃 주민들은 서 씨의 성범죄 전력을 전혀 알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 june12@mbn.co.kr ]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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