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1호기 '안전'…시민단체 '반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고리원전 1호기 안전점검 결과 발표를 앞두고, 비상디젤발전기가 성공적으로 작동한 것으로 알려지자 시민단체 등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8일 IAEA 참관 하에 고리 1호기 정전사태를 일으킨 비상 디젤발전기 종합성능점검을 안전하게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런 결과에 대해 시민단체와 주민 등은 점검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편, IAEA는 오늘(11일) 오후 2시30분 고리원자력본부에서 주민과 언론이 참석한 가운데 고리 1호기 안전점검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안진우/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