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준비생들을 상대로 불법 교습을 하고 부정 입학까지 시킨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44살 이 모 씨 등 4명을 붙잡아 이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 2010년 교수실과 서울 방배동 교습실에서 한예종 음악원 입시 준비생 13명에게 불법 교습을 하고 이 중 한 학생을 부정 입학시키는 등 3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2002년부터 2012년까지 11년 동안 불법 교습을 받은 제자 19명은 이 씨에게 모두 최고점수를 받아 한예종 음악원에 최종합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44살 이 모 씨 등 4명을 붙잡아 이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 2010년 교수실과 서울 방배동 교습실에서 한예종 음악원 입시 준비생 13명에게 불법 교습을 하고 이 중 한 학생을 부정 입학시키는 등 3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2002년부터 2012년까지 11년 동안 불법 교습을 받은 제자 19명은 이 씨에게 모두 최고점수를 받아 한예종 음악원에 최종합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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