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여고생 자살 파문과 관련해 어제(22일) 학교 측과 유족 측이 만나 2시간 동안 진실 공방을 벌였습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작성한 진술서를 토대로 사실 관계를 유족 측에 전달했지만, 유족 측은 사실과 다르다며 학생들을 교장이 개별 면담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학교 측은 요구를 수용하고 다음 주 월요일(26일)까지 조사결과를 유족 측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유족 측은 대전교육청에 학교 내 학생 관리가 소홀하다며 진정서를 접수했으며, 경찰에도 추가 수사를 의뢰할 계획입니다.
[사진=CCTV 영상 캡처]
[ 이상곤 / lsk9017@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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