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부터 찬바람 강해져…연휴 내내 가을추위

<1>햇살은 좋습니다. 하지만, 옷깃을 파고드는 오늘은 찬바람 때문에 쌀쌀한데요. 오늘 낮 동안 서울 18도, 광주 21도 기온만 놓고 본다면, 어제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낮부터 찬바람이 더욱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낮겠습니다.

<2>짧기도 하지만, 춥기도 한 개천절 연휴입니다. 이번 주말은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하겠겠습니다. 내일부터 아침기온은 오늘의 절반 수준인 7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3>이번 연휴 동안 중부 산간에서는 올 가을 들어 첫 얼음이 얼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서리도 내리겠습니다.

<주간>이번 추위는 개천절에 절정을 보이겠고요. 다음 주 수요일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기상도>오늘 우리나라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대부분 지방 맑은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최고>오늘 낮 기온 서울 18도, 대구 24도로 어제와 기온은 비슷하겠지만, 체감온도는 이보다 낮겠습니다.

<해상>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제주 먼바다에서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도 점차 높아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