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충청이남 비…서울 28도선에 머물러

<1>처서인 오늘 아침에는 서늘했지만, 기온이 오르면서 중부지방은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29도를 비롯해 중부지방은 28도 안팎을 보이고 있고요,
반면, 남부지방은 25도를 밑돌고 있습니다.
남해안에는 연일 저기압이 머물면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비는 점차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2>따라서 내일은 중북부를 제외한 대부분지방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 영동은 가끔 비가 오겠고,
충청과 남부지방은 종일 비가 한두차례 이어지겠습니다.

<3>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사이 경남남해안에는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최고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충청과 남부지방은 5~40mm 정도의 비가 오겠습니다.

<주간>이번 주 비 소식이 연이어 들어 있습니다.
금요일 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주말에는 전국 대부분지방에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1 야구장 날씨>라이브투데이 야구장날씨입니다.
오늘 부산에서 두 팀의 운명을 건 3연전이 펼쳐집니다.
바로 3위 기아와 4위 롯데가 맞붙는데요,
결과에 따라 향후 순위싸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서 양팀 모두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오늘 부산 사직구장에는 비소식이 있습니다. 기온도 22~23도로 낮아서 우비와 겉옷 꼭 챙겨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잠실로 가볼까요?
잠실에서는 엘지와 넥센이 3연전의 첫 경기를 치릅니다.
만나기만 하면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펼쳐온 양팀. 오늘은 과연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기대되는데요,
비가 내리는 사직구장과 달리, 잠실구장은 맑은 가운데 기온 26도 정도로 경기 보시는데 별다른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