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9급 공무원 고졸 3% 그쳐

지방자치단체의 9급 공무원 가운데 최종 학력이 고졸인 경우는 3.4%에 그친 반면 대졸 이상은 83.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 통계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지방 일반직 9급 공무원 만6천8백여 명 가운데 최종 학력이 고졸이하인 경우가 580명인데 비해 4년제 대학교 졸업은 만3천6백여 명, 대학원 재학 이상은 36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전체 지방 공무원 27만9천여 명의 최종학력을 보면 고졸 이하가 7만여 명으로 25%를 차지해 9급 공무원에서만 고졸 이하의 비율이 크게 적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방 9급 공무원 가운데 고졸 이하의 비율은 지난 2004년 4.47%에서 2009년 3.36%, 지난해 3.4%로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