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국인 노동자 중 대다수가 작업장에서 욕설을 들으며 일하고, 일부는 폭행, 성희롱 피해도 호소하는 등 이들에 대한 인권 침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는 전국 이주 노동자 931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78%가 작업장에서 욕설을 들었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폭행당한 경험이 있는 이들도 26.8%, 성희롱을 받았다고 답한 비율도 13.5%나 됐습니다.
또, 43.9%는 식사법이나 예절 차이 등으로 '문화적 차별'을 당했고, 21.6%는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았다고 밝혔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는 전국 이주 노동자 931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78%가 작업장에서 욕설을 들었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폭행당한 경험이 있는 이들도 26.8%, 성희롱을 받았다고 답한 비율도 13.5%나 됐습니다.
또, 43.9%는 식사법이나 예절 차이 등으로 '문화적 차별'을 당했고, 21.6%는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았다고 밝혔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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