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경찰서는 주유소 계기판을 조작해 수억 원을 챙긴 혐의로 경기도 부천 모 주유소 소장 39살 오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또 달아난 주유소 사장 41살 김 모 씨를 수배했습니다.
이들은 2009년 12월부터 부천시 원미구 한 주유소에서 주유기에 정량 조작 장치를 설치한 뒤 계기판 표시량보다 평균 6% 적게 주유해 7억 7천만 원의 부당 이득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다른 주유소보다 ℓ당 60~70원 싸게 판매하는 것처럼 광고해 손님을 모았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또 리모컨 조작 신호 수신 여부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도록 주유기 옆면에 램프도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경찰은 또 달아난 주유소 사장 41살 김 모 씨를 수배했습니다.
이들은 2009년 12월부터 부천시 원미구 한 주유소에서 주유기에 정량 조작 장치를 설치한 뒤 계기판 표시량보다 평균 6% 적게 주유해 7억 7천만 원의 부당 이득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다른 주유소보다 ℓ당 60~70원 싸게 판매하는 것처럼 광고해 손님을 모았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또 리모컨 조작 신호 수신 여부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도록 주유기 옆면에 램프도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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