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볕더위 계속…내일 낮 서울, 대구 31도

<1>한 낮에는 야외에서 10분 넘게 걸어다니기 힘든 더위가 며칠 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퇴근 시간이 한창인 지금도 더위는 가실 줄 모르는데요.
오늘도 고창 35.5도, 순천 35.3도까지 오르며 뜨거운 여름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폭염특보>동해안 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남부지방은 닷새째, 서울은 이틀째 폭염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2>내일도 여전히 햇볕 쨍, 무더위가 계속입니다.

서울 31도, 진주 32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기상도>남부지방은 잠시 더위를 식혀줄 소나기 소식이 있는데요. 오후 늦게나 밤 한 때 내리겠습니다. 영동지방의 비는 오전에 개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서울 23도, 광주 24도 선에서 출발하겠습니다.

<최고>낮 기온 내일도 광주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다음 주 초반까지도 비 소식 없는 땡볕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생활정보>어디론가 떠나고 싶어도 높이 치솟는 기름 값 때문에 걱정이 앞서는데요! 휴가철 여러분의 휘발유 값 절약하는 방법을 준비했습니다.

온도가 높은 낮보다는 아침 시간에 주유하면 휘발유 값을 조금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휘발유는 온도가 내려가면 부피도 줄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폭염 속에서 자동차 연비 줄이는 방법도 더해서 알려드릴게요. 차량 내부에 공기가 통할 수 있게 창문은 살짝 열어두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빠르게 달릴 때에는 창문을 활짝 열어두면 오히려 연료 낭비라고 합니다. 공기저항이 높아지기 때문인데요. 이럴 때에는 에어컨을 틀어주는 게 더 좋은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2.0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