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리포트] 장마철 감전사고 대비 거리 캠페인 서울역 광장에서..

[앵커멘트]
습도가 높아 주부들 빨래 건조의 걱정이 큰데요. 이렇게 장마철 습도가 높아짐으로 인해 감전사고의 위험도 큽니다. 전기안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이 열렸습니다.

[기사]

전기안전공사는 장마철 전기안전 강조기간을 맞아 전기안전 거리캠페인을 열었습니다.
출근시간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역 광장에서 임직원 120여명이 시민들에게 전기안전 관리요령을 알렸습니다.

장마철 감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몸에 물이 묻거나 땀이 많은 때에는 먼저 물기를 제거한 뒤 전기제품을 취급해야 합니다.

# 인터뷰_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박철곤
Q. 전기재해 예방을 위해 필요한 것은 어떤 것이 있나요?
주택의 지하실 등이 침수되었을 때는 배전관 전원 스위치를 먼저 내린 후 물을 빼내는 등의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고 외부 침수구역은 가급적 돌아가는 편이 좋습니다.
집중호우 및 기상상황이 좋지 않을 경우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감전사고가 우려되는 곳을 발견하면 전기안전공사(1588-7500)로 신속히 연락해서 안전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마철 풍수해로 인한 전기재해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시민들에게 전기안전문화 의식을 고취시키는 것은 물론 안전하게 전기를 사용하도록 하는 캠페인입니다.

# 인터뷰_한국전기안전공사 이사 김세진
장마철 전기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2011년 6월 20일부터 2개월간 침수 지역의 빗물 배수 펌프장에 대한 안전점검 및 풍수해로 인한 침수시설 복구지원 활동 등 전개를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입니다.

전기안전공사는 안전한 전기 사용을 위한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