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배경찰서는 인터넷 카페에서 범행을 모의한 뒤 부녀자를 납치해 현금 2천700여만 원을 빼앗은 혐의로 26살 김 모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18일 케이블 방송을 통해 100억 대 자산가로 알려진 35살 강 모 씨를 집 앞에서 납치해 7시간 동안 끌고 다니며 현금 2천700여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지난달 25일 서울 방배동에서 김 모 씨가 운전하는 택시에 손님을 가장해 탑승한 뒤 김 씨를 흉기로 위협해 택시와 현금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서로 인적사항을 모르는 상태에서도 인터넷 카페 쪽지나 채팅을 통해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김 씨 등은 지난 18일 케이블 방송을 통해 100억 대 자산가로 알려진 35살 강 모 씨를 집 앞에서 납치해 7시간 동안 끌고 다니며 현금 2천700여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지난달 25일 서울 방배동에서 김 모 씨가 운전하는 택시에 손님을 가장해 탑승한 뒤 김 씨를 흉기로 위협해 택시와 현금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서로 인적사항을 모르는 상태에서도 인터넷 카페 쪽지나 채팅을 통해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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