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늦은 밤 사라져…내일부터 꽃샘추위

<1>현재는 서해안과 중부 일부 지방에만 황사가 남아 있습니다. 지금 전주에는 285마이크로그램이 관측되고 있는데요.

황사는 늦은 밤부터 점차 사라지겠습니다.

내일은 다시 추워집니다. 이번 달 꽃샘추위 정말 자주 찾아오죠. 벌써 이 달 들어서만 네 번째 찾아오는 꽃샘추위인데요.

내일 다시 기온이 뚝 떨어지겠고, 찬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아침 기온 5도 안팎, 낮 기온은 7도 안팎까지 내려가겠는데요.

넣을까 말까 고민하던 겨울 옷, 내일은 꺼내 입으셔야 될 것 같습니다.

<2>내일도 후쿠시마는 북서풍이 불겠습니다. 따라서 내일도 바람의 방향은 우리나라에서 일본 쪽을 향하겠습니다.

<기상도>내일 우리나라는 북서쪽에 위치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영동지방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눈이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내일 최저>내일 아침 서울과 서산, 청주 0도 안팎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최고>낮 기온도 오늘보다 7도 이상 내려가겠는데요.
서울 6도, 남부 지방 1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몸으로 느끼는 기온은 이보다 더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간날씨>이번 주에는 별다른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주 내내 꽃샘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