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이 동물병원 시장에 뛰어들면서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형마트가 동네 슈퍼마켓 시장에 뛰어들었을 때와 비슷한 상황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밀가루 생산업체인 대한제분이 신사업으로 대형 동물병원 체인사업을 추진하면서 서울 청담동에 1호점을 내기로 했다. 이 병원의 이름은 `이리온`이다.
대한제분은 `DBS`라는 회사를 내세워 동물병원을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DBS의 대표는 샤넬 등에서 명품 마케팅을 담당하던 임원으로 영입한 상태다.
2월 초에 오픈할 예정인 `이리온`은 2314㎡ 규모의 대형 공간에서 동물의료원은 물론 반려동물 교육 프로그램, 호텔, 유치원, 미용, 카페 등 모든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 측은 새로운 동물 대상 의료서비스를 선보이겠다며 명품 마케팅을 들고 나왔지만 수의사 업계에선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수의사업계에선 대자본을 앞세워 골목상권을 독식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뉴스속보부]
28일 업계에 따르면 밀가루 생산업체인 대한제분이 신사업으로 대형 동물병원 체인사업을 추진하면서 서울 청담동에 1호점을 내기로 했다. 이 병원의 이름은 `이리온`이다.
대한제분은 `DBS`라는 회사를 내세워 동물병원을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DBS의 대표는 샤넬 등에서 명품 마케팅을 담당하던 임원으로 영입한 상태다.
2월 초에 오픈할 예정인 `이리온`은 2314㎡ 규모의 대형 공간에서 동물의료원은 물론 반려동물 교육 프로그램, 호텔, 유치원, 미용, 카페 등 모든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 측은 새로운 동물 대상 의료서비스를 선보이겠다며 명품 마케팅을 들고 나왔지만 수의사 업계에선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수의사업계에선 대자본을 앞세워 골목상권을 독식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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