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추위가 주춤한 주말 오후, 한파에 몸을 움츠렸던 시민들이 모처럼 기지개를 켰습니다.
도심 속 공원과 등산로, 주요 명소엔 포근한 날씨를 즐기려는 시민들 발길로 분주했습니다.
갈태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굴렁쇠를 굴리는 시민들의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손잡고 나온 주말 오후 풍경, 추위의 기색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 스탠딩 : 갈태웅 / 기자
- "연일 계속된 한파의 기세가 잠시 꺾이고, 따뜻한 햇살이 찾아온 가운데 도심을 거니는 시민들 발걸음도 모처럼 분주했던 하루였습니다."
공원 한쪽에선 오는 8월 열리는 대구육상선수권대회 홍보가 한창입니다.
도우미들이 직접 찍어주는 무료 기념사진에 시민들 표정도 햇살만큼이나 환해 보입니다.
모처럼 손녀를 직접 안고 나온 할아버지, 중국에서 온 친지와 함께 나온 가족들에게도 '덜 추운' 오후는 반가운 대상입니다.
▶ 인터뷰 : 갈창노 / 서울 신월동
- "어제부터 날씨가 풀려서 오늘 손녀 데리고 한옥마을 구경시켜 주려고 나왔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 인터뷰 : 강영수 / 서울 필동
- "집안에만 있다가 오늘 모처럼 날씨가 풀린 것 같아서 가족과 함께 나들이 나왔습니다."
이 밖에 도심 속 실내외 스케이트장, 주요 등산 코스 등지에도 시민들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일요일 낮부터 전국적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다음 주초엔 강추위도 다시 찾아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MBN뉴스 갈태웅입니다. [ tukal@mk.co.kr ]
추위가 주춤한 주말 오후, 한파에 몸을 움츠렸던 시민들이 모처럼 기지개를 켰습니다.
도심 속 공원과 등산로, 주요 명소엔 포근한 날씨를 즐기려는 시민들 발길로 분주했습니다.
갈태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굴렁쇠를 굴리는 시민들의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손잡고 나온 주말 오후 풍경, 추위의 기색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 스탠딩 : 갈태웅 / 기자
- "연일 계속된 한파의 기세가 잠시 꺾이고, 따뜻한 햇살이 찾아온 가운데 도심을 거니는 시민들 발걸음도 모처럼 분주했던 하루였습니다."
공원 한쪽에선 오는 8월 열리는 대구육상선수권대회 홍보가 한창입니다.
도우미들이 직접 찍어주는 무료 기념사진에 시민들 표정도 햇살만큼이나 환해 보입니다.
모처럼 손녀를 직접 안고 나온 할아버지, 중국에서 온 친지와 함께 나온 가족들에게도 '덜 추운' 오후는 반가운 대상입니다.
▶ 인터뷰 : 갈창노 / 서울 신월동
- "어제부터 날씨가 풀려서 오늘 손녀 데리고 한옥마을 구경시켜 주려고 나왔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 인터뷰 : 강영수 / 서울 필동
- "집안에만 있다가 오늘 모처럼 날씨가 풀린 것 같아서 가족과 함께 나들이 나왔습니다."
이 밖에 도심 속 실내외 스케이트장, 주요 등산 코스 등지에도 시민들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일요일 낮부터 전국적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다음 주초엔 강추위도 다시 찾아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MBN뉴스 갈태웅입니다.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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