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 이름으로 신용카드 가맹점을 개설하고 리조트회원권 등을 판매해 매출을 올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45살 김 모 씨 등 세 명은 지난 2007년부터 작년까지 46명의 명의를 도용해 52개 신용카드 가맹점을 설립하고서 가맹점을 통해 4만 2천여 회에 걸쳐 리조트회원권 등을 팔아 3백여억 원의 매출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관악경찰서는 이들이 세금을 내지 않으려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으며 내일(4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 이성훈 / sunghoo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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