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과 비상임위원이 잇따라 그만둔 데 이어 인권위가 위촉한 전문 위원 등 61명이 집단 사퇴했습니다.
이들은 오늘(15일) 오전 11시쯤 서울 중구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병철 인권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동반 사퇴서를 인권위에 제출했습니다.
전체 전문·자문 위원 3분의 1 이상이 사퇴함으로써 인권위 내분 사태는 더욱 악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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