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여야 의원 11명의 사무실을 동시에 압수수색한 데 대해 정치권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김준규 검찰총장이 일선 검사들에게 의연히 대처하라고 주문했습니다.
김 총장은 오늘(8일) 대검찰청에서 열린 주례회의에서 "이럴 때일수록 의연히 대처하라"며 "국민들은 검찰이 흔들리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장은 특히 "검찰은 수사로 말해야 한다"며 정치권의 논란과는 관계없이 법적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 송한진 / shj7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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