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 일대에서 상인들을 상대로 사채업과 보호비 명목으로 돈을 뜯은 조직폭력배가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도봉경찰서는 상인들을 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수유리 파' 부두목 김 모 씨 등 7명을 구속하고 조직원 유 모 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월 수유동에서 피부관리 가게를 운영하는 김 모 씨를 협박해 2천만 원을 빼앗는 등 21회에 걸쳐 2억여 원의 금품을 사채이자나 보호비 명목으로 가로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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