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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모두 차기 당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나라당에선 예비 당권 주자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랐습니다.
민주당 역시 전당대회 방식을 둘러싸고 주류와 비주류 사이에 갈등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김태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나라당 전당대회가 다음 달 14일로 결정되면서 당권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정두언, 조전혁 의원이 이미 전당대회 출마 선언을 한 가운데 4선의 홍준표 전 원내대표와 남경필 의원이 당권 도전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한나라당 의원
- "저는 계파갈등과 세대갈등이 없는 세대통합의 한나라당을 만들고 갈등 없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으로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 인터뷰 : 남경필 / 한나라당 의원
- "소통을 통해서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소통된 내용을 집권 여당의 대표로서 대통령과 여당의 국정운영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역할을 대표가 해야 합니다."
여기에 안상수 전 원내대표 등 20여 명이 출마 선언을 앞두고 있어 한나라당 당권 예비 주자들의 난립이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전당대회 시기와 방식을 놓고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애초에 8월 전당대회가 대세였지만 정세균 대표는 7월 개최로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방선거 승리의 여운이 가시기 전에 당권 재도전에 나서겠다는 계산입니다.
하지만 비주류 측은 정세균 대표의 임기가 끝나는 7월 6일 비상대책위를 구성하고 7·28 재보선을 치른 다음 예정대로 8월에 전당대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주류 측은 지도부 없이 재보선을 치르자는 것은 무책임한 주장이라고 비주류 측을 압박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21일) 최고위원은 물론 시도당 위원장이 한자리에 모여 갈등이 커져가는 전당대회 시기와 방식에 대해 논의합니다.
MBN뉴스 김태영입니다. [ taegij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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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모두 차기 당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나라당에선 예비 당권 주자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랐습니다.
민주당 역시 전당대회 방식을 둘러싸고 주류와 비주류 사이에 갈등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김태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나라당 전당대회가 다음 달 14일로 결정되면서 당권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정두언, 조전혁 의원이 이미 전당대회 출마 선언을 한 가운데 4선의 홍준표 전 원내대표와 남경필 의원이 당권 도전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한나라당 의원
- "저는 계파갈등과 세대갈등이 없는 세대통합의 한나라당을 만들고 갈등 없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으로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 인터뷰 : 남경필 / 한나라당 의원
- "소통을 통해서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소통된 내용을 집권 여당의 대표로서 대통령과 여당의 국정운영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역할을 대표가 해야 합니다."
여기에 안상수 전 원내대표 등 20여 명이 출마 선언을 앞두고 있어 한나라당 당권 예비 주자들의 난립이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전당대회 시기와 방식을 놓고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애초에 8월 전당대회가 대세였지만 정세균 대표는 7월 개최로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방선거 승리의 여운이 가시기 전에 당권 재도전에 나서겠다는 계산입니다.
하지만 비주류 측은 정세균 대표의 임기가 끝나는 7월 6일 비상대책위를 구성하고 7·28 재보선을 치른 다음 예정대로 8월에 전당대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주류 측은 지도부 없이 재보선을 치르자는 것은 무책임한 주장이라고 비주류 측을 압박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21일) 최고위원은 물론 시도당 위원장이 한자리에 모여 갈등이 커져가는 전당대회 시기와 방식에 대해 논의합니다.
MBN뉴스 김태영입니다. [ taegij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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