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김문수, 오늘 첫 출근길 인사…이준석, 교사 표심 공략

【 앵커멘트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오늘(15일) 서울 신도림역에서 공식 선거 운동 시작 이후 처음으로 출근길 인사에 나섭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교사와 학생들을 만나 표심을 호소합니다.
이어서 김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공식 선거 운동 시작 이후 사흘간 보수 텃밭 영남권 유세에 집중했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늘 처음으로 출근길 인사에 나섭니다.

오전 8시부터 서울 신도림역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표심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출근길 인사에는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도 함께해 힘을 싣습니다.

본격적인 지지층 확대에 나선 건데 앞선 경남 진주 유세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리더십을 치켜세우며 보수층 결집에 힘썼습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어제)
- "우리 대한민국의 포스코 제철부터 자동차, 조선 모든 K-방산 다 만들어낸 분이 과학기술 부분의 박정희 대통령인데 제가 대통령이 되면 과학기술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김 후보와 마찬가지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도 줄곧 영남권에 공을 들였습니다.

▶ 인터뷰 :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어제)
- "파란을 일으켜서 1등 할 수 있는 후보 이준석에게 표심을 몰아주시면 저는 이번 선거 박진감 있게, 다윗이 골리앗을 쓰러뜨리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후보는 오늘 스승의 날을 맞아 대한초등교사협회와 간담회를 하고 교권 확립 문제를 논의하며 교사 표심 공략에 나섭니다.

선거 운동 시작 이후 지속하고 있는 '학식 먹기' 행사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진행하며 청년 표심 잡기도 이어갑니다.

MBN뉴스 김지영입니다.

[김지영 기자 gutjy@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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