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개헌 말 바꾸기는 중대 범죄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그러면서 반이재명 빅텐트가 아닌 개헌 빅텐트를 강조했습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1호 공약으로 '개헌'을 내세운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개헌에 미온적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비난했습니다.
전직 국회의원 모임인 헌정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나온 발언입니다.
▶ 인터뷰 : 한덕수 /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 "헌법에 대한 개정 의지나 개정 내용에 대해 하루아침에 말을 바꿔버리면 이것은 정말 국민들에 대한 중대한, 중대한 범죄라고 생각합니다."
이 후보는 지난 20대 대선에서 '4년 중임제' 개헌을 공약으로 내걸었다가 최근 우원식 국회의장의 개헌 제안에 선을 그은 바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지난달 7일)
- "파괴된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것, 내란 극복이 훨씬 더 중요한 과제라는 점에 초점을 맞춰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한 후보는 '빅텐트'에 대해서도 '반이재명'이 아닌 '개헌 빅텐트'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한덕수 /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 "우리가 빅텐트라는 말을 쓸 수 있다면 그것은 개헌을 위한 빅텐트입니다. 그거 이외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가 왜 특정인에 대해…."
정대철 헌정회장은 한 후보와의 학연을 강조하며 개헌에 힘을 실었습니다.
▶ 인터뷰 : 정대철 / 헌정회장
-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역할을 시작하시는 거에 대해서 우리가 다 예의주시하고 잘 성공하길 바랍니다."
여야를 떠나 개헌을 옹호하는 헌정회의 지지를 등에 업은 한 후보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단일화에 속도를 내는 한편 개헌을 명분으로 빅텐트 확장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영상취재: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김상진
[이혁준 기자 / gitania@mbn.co.kr]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개헌 말 바꾸기는 중대 범죄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그러면서 반이재명 빅텐트가 아닌 개헌 빅텐트를 강조했습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1호 공약으로 '개헌'을 내세운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개헌에 미온적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비난했습니다.
전직 국회의원 모임인 헌정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나온 발언입니다.
▶ 인터뷰 : 한덕수 /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 "헌법에 대한 개정 의지나 개정 내용에 대해 하루아침에 말을 바꿔버리면 이것은 정말 국민들에 대한 중대한, 중대한 범죄라고 생각합니다."
이 후보는 지난 20대 대선에서 '4년 중임제' 개헌을 공약으로 내걸었다가 최근 우원식 국회의장의 개헌 제안에 선을 그은 바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지난달 7일)
- "파괴된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것, 내란 극복이 훨씬 더 중요한 과제라는 점에 초점을 맞춰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한 후보는 '빅텐트'에 대해서도 '반이재명'이 아닌 '개헌 빅텐트'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한덕수 /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 "우리가 빅텐트라는 말을 쓸 수 있다면 그것은 개헌을 위한 빅텐트입니다. 그거 이외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가 왜 특정인에 대해…."
정대철 헌정회장은 한 후보와의 학연을 강조하며 개헌에 힘을 실었습니다.
▶ 인터뷰 : 정대철 / 헌정회장
-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역할을 시작하시는 거에 대해서 우리가 다 예의주시하고 잘 성공하길 바랍니다."
여야를 떠나 개헌을 옹호하는 헌정회의 지지를 등에 업은 한 후보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단일화에 속도를 내는 한편 개헌을 명분으로 빅텐트 확장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영상취재: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김상진
[이혁준 기자 / gitania@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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