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예정된 수순이었을까요.
2차 경선이 시작되자마자 탄핵에 대한 입장이 핵심 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찬탄파죠, 4강에 합류한 안철수 후보가 세 후보들을 향해 탄핵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자는 제안을 던졌습니다.
후보들 반응, 어땠을까요.
최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4강행 티켓을 거머쥔 안철수 후보는 2차 경선 첫 날 탄핵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자고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탄핵 찬성 민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보수 지지세가 강한 나경원 후보 대신 안 후보의 중도 확장력을 선택한 당심을 부각하려는 의도입니다.
한동훈 후보 역시 당심이 곧 민심이라며 탄핵 찬성 여론을 자극했습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KBS 1라디오 '전격시사)
- " 우리 당이 계엄의 바다를 건너야 한다는 마음이 많은 국민들의 의지로서 모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같은 목소리에 김문수 후보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 "국민들께서 원하시는 거라면 무엇이라도 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모든 걸 잘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반탄파인 홍준표 후보 역시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지만 탄핵 반대에 분명하게 무게를 뒀습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 "미래 지향적 대선을 하겠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탄핵 반대했던 35%의 열정을 투표장에 끌어들이면 나머지 15%만 채우면 되는 거예요."
▶ 스탠딩 : 최돈희 / 기자
- "이번 국민의힘 경선의 핵심 화두인 탄핵을 두고 선명성 확보와 당원들의 전략적 선택,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하는 후보들의 고민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돈희입니다."
MBN뉴스 최돈희입니다.
[choi.donhee@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임채웅 기자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
그래픽 : 김정연
예정된 수순이었을까요.
2차 경선이 시작되자마자 탄핵에 대한 입장이 핵심 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찬탄파죠, 4강에 합류한 안철수 후보가 세 후보들을 향해 탄핵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자는 제안을 던졌습니다.
후보들 반응, 어땠을까요.
최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4강행 티켓을 거머쥔 안철수 후보는 2차 경선 첫 날 탄핵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자고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탄핵 찬성 민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보수 지지세가 강한 나경원 후보 대신 안 후보의 중도 확장력을 선택한 당심을 부각하려는 의도입니다.
한동훈 후보 역시 당심이 곧 민심이라며 탄핵 찬성 여론을 자극했습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KBS 1라디오 '전격시사)
- " 우리 당이 계엄의 바다를 건너야 한다는 마음이 많은 국민들의 의지로서 모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같은 목소리에 김문수 후보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 "국민들께서 원하시는 거라면 무엇이라도 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모든 걸 잘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반탄파인 홍준표 후보 역시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지만 탄핵 반대에 분명하게 무게를 뒀습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 "미래 지향적 대선을 하겠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탄핵 반대했던 35%의 열정을 투표장에 끌어들이면 나머지 15%만 채우면 되는 거예요."
▶ 스탠딩 : 최돈희 / 기자
- "이번 국민의힘 경선의 핵심 화두인 탄핵을 두고 선명성 확보와 당원들의 전략적 선택,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하는 후보들의 고민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돈희입니다."
MBN뉴스 최돈희입니다.
[choi.donhee@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임채웅 기자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
그래픽 : 김정연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