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민의힘은 첫 경선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먼저 김문수, 안철수, 양향자, 유정복 후보가 포함된 A조가 첫 조로 나섰는데, 김문수 안철수 후보가 윤 전 대통령 탄핵 문제와 AI를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토론회 A조에 속한 유정복, 안철수, 김문수, 양향자 네 명의 후보자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토론회는 MBTI 자기소개로 화기애애하게 시작했지만 탄핵을 두고서는 후보들간 날선 신경전이 오갔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 "윤 전 대통령 탄핵 이후에 국무위원으로 국민께 사과하셨는지요?"
▶ 인터뷰 :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 "저는 탄핵 문제에 대해선 사과를 한 적은 없습니다. 대통령께서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사정에 대해서 그 책임이 민주당에 있다…."
양향자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AI 공약이 적힌 종이를 찢었고 유정복 후보는 본선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 인터뷰 : 양향자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 "이재명 대표의 AI 공약은 빈깡통입니다. 찢어버리는게 맞습니다. 이상입니다."
▶ 인터뷰 : 유정복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 "이재명과 완전 100% 대척점에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싸워보면 저는 백전백승이다."
안 후보는 전문 분야인 AI를 내세워 김 후보를 집중 공격하기도 했습니다.
- "AI 잘 모르시죠?"
- "안철수 후보만큼은 모르지만, 저도 사용은 매일 하고 있습니다."
- "챗GPT 써보셨습니까?"
- "챗GPT도 쓰고 퍼플렉시티도 쓰고, 여러 개 쓰고 있습니다."
후보들의 민주당을 겨냥한 선명성 경쟁도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 "(문재인 전 대통령이) 상당히 반역적인 대통령이라는 것을 (저서) '문재인의 운명'을 읽으면서 많이 느꼈습니다."
▶ 인터뷰 : 유정복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 "어떤 경우도 자기 것이 아닌 걸 갖다 뺏어다 일하지 않으면서 뺏어다 쓰는 이런 정치꾼들 몰아내야 됩니다."
▶ 스탠딩 : 조일호 / 기자
- "내일 나머지 네 후보가 B조 토론회에서 맞붙는 가운데 2차 경선에 진출할 4명은 다음 주 화요일에 가려집니다.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jo1ho@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국민의힘은 첫 경선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먼저 김문수, 안철수, 양향자, 유정복 후보가 포함된 A조가 첫 조로 나섰는데, 김문수 안철수 후보가 윤 전 대통령 탄핵 문제와 AI를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토론회 A조에 속한 유정복, 안철수, 김문수, 양향자 네 명의 후보자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토론회는 MBTI 자기소개로 화기애애하게 시작했지만 탄핵을 두고서는 후보들간 날선 신경전이 오갔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 "윤 전 대통령 탄핵 이후에 국무위원으로 국민께 사과하셨는지요?"
▶ 인터뷰 :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 "저는 탄핵 문제에 대해선 사과를 한 적은 없습니다. 대통령께서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사정에 대해서 그 책임이 민주당에 있다…."
양향자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AI 공약이 적힌 종이를 찢었고 유정복 후보는 본선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 인터뷰 : 양향자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 "이재명 대표의 AI 공약은 빈깡통입니다. 찢어버리는게 맞습니다. 이상입니다."
▶ 인터뷰 : 유정복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 "이재명과 완전 100% 대척점에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싸워보면 저는 백전백승이다."
안 후보는 전문 분야인 AI를 내세워 김 후보를 집중 공격하기도 했습니다.
- "AI 잘 모르시죠?"
- "안철수 후보만큼은 모르지만, 저도 사용은 매일 하고 있습니다."
- "챗GPT 써보셨습니까?"
- "챗GPT도 쓰고 퍼플렉시티도 쓰고, 여러 개 쓰고 있습니다."
후보들의 민주당을 겨냥한 선명성 경쟁도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 "(문재인 전 대통령이) 상당히 반역적인 대통령이라는 것을 (저서) '문재인의 운명'을 읽으면서 많이 느꼈습니다."
▶ 인터뷰 : 유정복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 "어떤 경우도 자기 것이 아닌 걸 갖다 뺏어다 일하지 않으면서 뺏어다 쓰는 이런 정치꾼들 몰아내야 됩니다."
▶ 스탠딩 : 조일호 / 기자
- "내일 나머지 네 후보가 B조 토론회에서 맞붙는 가운데 2차 경선에 진출할 4명은 다음 주 화요일에 가려집니다.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jo1ho@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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