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신당 창당은 일단락됐지만 여진은 계속되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대선 경선이 본격화하는 시기여서 해프닝이다, 다른 의도가 있다 등등 여러 해석을 낳고 있는데요.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 측은 MBN과의 통화해서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했고 당과 분열하려는 게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신당 창당 기자회견 예고 4시간 만에 나온 입장문입니다.
"지금은 힘을 하나로 합쳐야 할 때"라며 "대통령이 만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 말씀에 따라 기자회견을 유보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신당 창당에 제동을 건 셈인데 배경을 놓고 해석이 분분합니다.
정치권에선 국민의힘 경선 미디어데이가 열리는 등 경선이 본격화된 첫날에 주목합니다.
한 경선 캠프 관계자는 "예민한 시기에 대통령 관련 행보가 신경이 쓰이는 건 사실"이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여기에 최근 일고 있는 당내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 재설정 기류와도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 인터뷰 : 나경원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 "대선 경선을 하면서 우리 윤 대통령을 자꾸 끌어들이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해프닝이 아닌 당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가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는 대목입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 핵심 관계자는 MBN 과의 통화에서 "당과 분열하겠다는 취지는 아니고 이상과 현실에 괴리가 있듯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며 정치권에서 제기되는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MBN뉴스 최돈희입니다.
[choi.donhee@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그래픽 : 송지수
신당 창당은 일단락됐지만 여진은 계속되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대선 경선이 본격화하는 시기여서 해프닝이다, 다른 의도가 있다 등등 여러 해석을 낳고 있는데요.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 측은 MBN과의 통화해서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했고 당과 분열하려는 게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신당 창당 기자회견 예고 4시간 만에 나온 입장문입니다.
"지금은 힘을 하나로 합쳐야 할 때"라며 "대통령이 만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 말씀에 따라 기자회견을 유보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신당 창당에 제동을 건 셈인데 배경을 놓고 해석이 분분합니다.
정치권에선 국민의힘 경선 미디어데이가 열리는 등 경선이 본격화된 첫날에 주목합니다.
한 경선 캠프 관계자는 "예민한 시기에 대통령 관련 행보가 신경이 쓰이는 건 사실"이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여기에 최근 일고 있는 당내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 재설정 기류와도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 인터뷰 : 나경원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 "대선 경선을 하면서 우리 윤 대통령을 자꾸 끌어들이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해프닝이 아닌 당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가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는 대목입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 핵심 관계자는 MBN 과의 통화에서 "당과 분열하겠다는 취지는 아니고 이상과 현실에 괴리가 있듯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며 정치권에서 제기되는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MBN뉴스 최돈희입니다.
[choi.donhee@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그래픽 : 송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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