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압도적 1위…국민의힘 홍준표 뜨고 김문수 주춤

【 앵커멘트 】
오늘(18일) 발표된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홍준표 대선 예비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했고 김문수 후보는 정체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다른 후보들을 큰 차이로 따돌리며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렸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38%의 지지율을 기록했는데 다른 후보들과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며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김문수 후보가 7%로 공동 2위권을 형성했고 한동훈 국민의힘 후보가 6%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2%의 지지율로 뒤를 이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홍준표 후보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2%p 오른 반면 김문수 후보는 2%p 하락하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지지세 변화가 더 두드러졌습니다.

홍준표 후보와 한덕수 권한대행은 각각 20%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국민의힘 지지층으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지난주보다 14%p, 홍준표 후보는 6%p 오른 지지율로 상승세를 보인 반면 김문수 후보는 9%p 하락했습니다.

▶ 스탠딩 : 김 현 / 기자
- "보수진영에서는 줄곧 선두를 유지해온 김문수 후보의 질주가 멈추면서 압도적인 1강 없이 후보들의 접전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MBN뉴스 김현입니다. [hk0509@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그래픽 : 최진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