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방위 현안질의가 이어지고 있는, 국회도 다시 가보죠.
【 앵커 】
정태진 기자! 현안질의에서 이번 비상계엄 사태 관련해 새로 알려진 내용들이 나왔습니까.
【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경위 등을 따져 묻는 국방위 긴급 현안질의는 지금은 조금 전 본회의 개회로 잠시 중단된 상태입니다.
오늘 아침 윤 대통령이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사표를 전격 수리해 출석이 무산됐죠, 김선호 국방차관이 참석했는데요.
김 차관은 김용현 전 장관 지시에 따라 국회에 병력이 투입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무장 군인들이 유리창을 깨고 국회에 진입한 것에 대해서는 "이런 계엄에 근본적으로 반대해왔고, 거기에 대해서 부정적 의견을 냈다"고도 말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진 가운데, 당시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윤 대통령의 담화 발표를 보고 계엄이 선포된 사실을 알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회 병력 투입은 자신이 지시하지 않았고 투입 여부도 처음에는 몰랐다고 했는데요.
행안위에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계엄선포 사태에 대해 "내란죄, 내란의 동조자와 같은 표현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밝힌 가운데, 행안위 현안질의는 여당 의원들의 단체퇴장으로 파행됐습니다.
지금까지 국회로텐더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MBN뉴스 정태진입니다. [jtj@mbn.co.kr]
현장중계 : 조병학PD
영상편집 : 송현주
국방위 현안질의가 이어지고 있는, 국회도 다시 가보죠.
【 앵커 】
정태진 기자! 현안질의에서 이번 비상계엄 사태 관련해 새로 알려진 내용들이 나왔습니까.
【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경위 등을 따져 묻는 국방위 긴급 현안질의는 지금은 조금 전 본회의 개회로 잠시 중단된 상태입니다.
오늘 아침 윤 대통령이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사표를 전격 수리해 출석이 무산됐죠, 김선호 국방차관이 참석했는데요.
김 차관은 김용현 전 장관 지시에 따라 국회에 병력이 투입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무장 군인들이 유리창을 깨고 국회에 진입한 것에 대해서는 "이런 계엄에 근본적으로 반대해왔고, 거기에 대해서 부정적 의견을 냈다"고도 말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진 가운데, 당시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윤 대통령의 담화 발표를 보고 계엄이 선포된 사실을 알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회 병력 투입은 자신이 지시하지 않았고 투입 여부도 처음에는 몰랐다고 했는데요.
행안위에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계엄선포 사태에 대해 "내란죄, 내란의 동조자와 같은 표현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밝힌 가운데, 행안위 현안질의는 여당 의원들의 단체퇴장으로 파행됐습니다.
지금까지 국회로텐더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MBN뉴스 정태진입니다. [jtj@mbn.co.kr]
현장중계 : 조병학PD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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