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치톡톡 시간입니다.
오늘(10일)은 정치부 국회팀 강영호 기자 나와있습니다.
【 질문1 】
강 기자,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사진이네요.
현재 영국에 있지 않나요?
【 답변1 】
지난해 8월 영국 유학길에 오른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19일 귀국합니다.
오는 23일 예정된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서인데요.
김 전 지사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가 지난 2022년 12월 출소 5개월을 앞두고 사면된 바 있습니다.
【 질문1-1 】
민주당 내 잠재적 대권주자로 거론되기도 하잖아요. 완전히 돌아오는 겁니까?
【 답변1-1 】
다음 달 다시 출국한다고 하는데요.
김 전 지사 측 관계자는 MBN 통화에서 "추도식 외의 일정은 준비하고 있지 않다"며 "지금은 공부에 매진하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김 전 지사가 친문 진영의 구심점이 될거란 기대는 여전한데요.
실제 한 친문계 의원은 MBN에 김 전 지사와 따로 만날 계획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김 전 지사는 복권은 되지 않았죠.
오는 2028년 5월까지 피선거권이 제한된다는 점에서 김 전 지사의 향후 행보에 제약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 질문2 】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종민 새로운미래 의원을 예방했죠?
【 답변2 】
박찬대 신임 원내대표, 민주당을 비판하며 탈당한 김종민 새로운미래 의원을 예방했습니다.
두 사람 악수와 포옹을 하는 등 아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 인터뷰 : 김종민 / 새로운미래 의원
- "민주당 당원들의 지지를 많이 받았습니다. 우여곡절이 있긴 했지만, 정권 심판과 정권 교체의 길에 확실하게 같이 힘을 합치겠다, 그런 약속을 드렸고…."
▶ 인터뷰 :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한 발자국 떨어져서 이제 볼 수 있는 시각이 아마 더 객관적이고 지혜로울 수 있는 부분이 있으시니까 도움도 많이 주시고요."
【 질문2-1 】
이번 만남도 단순한 예방 차원으로만 볼 수는 없을 거 같습니다.
【 답변2-1 】
김 의원 총선 전 민주당을 탈당할 때만 해도 이재명 대표 체제를향한 날 선 비판을 이어왔는데요.
하지만, 총선 이후 상당히 달라진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민주당이나 조국혁신당과의 협력 필요성을 거듭 강조해오며 합당과 개별 입당 등에 대한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겠다고 말해 왔는데요.
채 해병 특검법 등 22대 국회에서 서로 협조할 현안이 많은 만큼 결국엔 어떤 형태로든 함께할 거라는 얘기가 여의도에선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 질문3 】
이번엔 여당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최근 SNS상에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는 홍준표 대구시장이네요.
대구 지역 당선인들과 만났다고요?
【 답변3 】
홍준표 대구시장 주호영 의원 등 대구 지역 당선인 10명과 간담회를 했는데요.
최근 전당대회 등 각종 당내 현안과 관련해 강한 발언을 이어오고 있는 홍 시장 오늘은 대구경북신공항 등 주로 지역 현안에 집중했습니다.
【 질문3-1 】
앞서 리포트에서도 나왔지만, 홍 시장 최근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잖아요?
이번 만남도 연장선상에서 볼 수 없을까요?
【 답변3-1 】
홍 시장 측이나 당선인 측 모두 단순 상견례 자리라며 확대 해석에 선을 그었습니다.
한 참석자는 MBN에 "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만 있었고, 정치 현안은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는데요.
다만, 총선 직후 홍 시장이 대구 지역 당선인들에게 축전을 보내는 등 소통을 이어가면서 세 규합에 나선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당권 경쟁이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황에서 홍 시장의 향후 행보는 더욱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 앵커멘트 】
지금까지 국회팀 강영호 기자였습니다.
[ nathaniel@mbn.co.kr ]
정치톡톡 시간입니다.
오늘(10일)은 정치부 국회팀 강영호 기자 나와있습니다.
【 질문1 】
강 기자,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사진이네요.
현재 영국에 있지 않나요?
【 답변1 】
지난해 8월 영국 유학길에 오른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19일 귀국합니다.
오는 23일 예정된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서인데요.
김 전 지사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가 지난 2022년 12월 출소 5개월을 앞두고 사면된 바 있습니다.
【 질문1-1 】
민주당 내 잠재적 대권주자로 거론되기도 하잖아요. 완전히 돌아오는 겁니까?
【 답변1-1 】
다음 달 다시 출국한다고 하는데요.
김 전 지사 측 관계자는 MBN 통화에서 "추도식 외의 일정은 준비하고 있지 않다"며 "지금은 공부에 매진하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김 전 지사가 친문 진영의 구심점이 될거란 기대는 여전한데요.
실제 한 친문계 의원은 MBN에 김 전 지사와 따로 만날 계획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김 전 지사는 복권은 되지 않았죠.
오는 2028년 5월까지 피선거권이 제한된다는 점에서 김 전 지사의 향후 행보에 제약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 질문2 】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종민 새로운미래 의원을 예방했죠?
【 답변2 】
박찬대 신임 원내대표, 민주당을 비판하며 탈당한 김종민 새로운미래 의원을 예방했습니다.
두 사람 악수와 포옹을 하는 등 아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 인터뷰 : 김종민 / 새로운미래 의원
- "민주당 당원들의 지지를 많이 받았습니다. 우여곡절이 있긴 했지만, 정권 심판과 정권 교체의 길에 확실하게 같이 힘을 합치겠다, 그런 약속을 드렸고…."
▶ 인터뷰 :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한 발자국 떨어져서 이제 볼 수 있는 시각이 아마 더 객관적이고 지혜로울 수 있는 부분이 있으시니까 도움도 많이 주시고요."
【 질문2-1 】
이번 만남도 단순한 예방 차원으로만 볼 수는 없을 거 같습니다.
【 답변2-1 】
김 의원 총선 전 민주당을 탈당할 때만 해도 이재명 대표 체제를향한 날 선 비판을 이어왔는데요.
하지만, 총선 이후 상당히 달라진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민주당이나 조국혁신당과의 협력 필요성을 거듭 강조해오며 합당과 개별 입당 등에 대한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겠다고 말해 왔는데요.
채 해병 특검법 등 22대 국회에서 서로 협조할 현안이 많은 만큼 결국엔 어떤 형태로든 함께할 거라는 얘기가 여의도에선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 질문3 】
이번엔 여당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최근 SNS상에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는 홍준표 대구시장이네요.
대구 지역 당선인들과 만났다고요?
【 답변3 】
홍준표 대구시장 주호영 의원 등 대구 지역 당선인 10명과 간담회를 했는데요.
최근 전당대회 등 각종 당내 현안과 관련해 강한 발언을 이어오고 있는 홍 시장 오늘은 대구경북신공항 등 주로 지역 현안에 집중했습니다.
【 질문3-1 】
앞서 리포트에서도 나왔지만, 홍 시장 최근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잖아요?
이번 만남도 연장선상에서 볼 수 없을까요?
【 답변3-1 】
홍 시장 측이나 당선인 측 모두 단순 상견례 자리라며 확대 해석에 선을 그었습니다.
한 참석자는 MBN에 "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만 있었고, 정치 현안은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는데요.
다만, 총선 직후 홍 시장이 대구 지역 당선인들에게 축전을 보내는 등 소통을 이어가면서 세 규합에 나선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당권 경쟁이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황에서 홍 시장의 향후 행보는 더욱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 앵커멘트 】
지금까지 국회팀 강영호 기자였습니다.
[ nathaniel@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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