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보도본부 유튜브 ‘지하세계’ <나는 정치인이다>]
□ 방송 : MBN NEWS 유튜브
□ 방송일시 : 2023년 1월 23일 (화) 아침 8시
□ 진행 : 송주영 MBN 기자
□ 출연자 : 김종민 미래대연합 창당준비위원장 (민주당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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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이재명 불출마가 답…3선 4선이 죄는 아니잖아"
김종민 “이재명 대표, 지난번 계양구 출마자체가 엄청난 비정상”
김종민 “민주당, 기소만 돼도 공천 배제 원칙 무너져...이재명 탓”
김종민 "무죄추정의 원칙?…그냥 이재명 방탄 공심위"
김종민 "정치를 왜 사법부 판단에 맡기나? 국민 눈높이로 결정해야"
④ “이재명 불출마가 답…3선 4선이 죄는 아니잖아“
◎ 앵커> 그 이재명 대표 인천 계양을 출마한다고 얘기했어요. 원희룡 장관이랑 맞대결 예상된다. 이런 상황인데. 총선 출마하는 거는 어떻게 보세요?
● 김종민> 저는 이재명 대표가 출마 안 하는 게 정답이죠. 어떻게 출마를 자꾸 해
요. 난 진짜 답답해 죽겠습니다. 사실 그거 때문에 이제 민주당에서 탈당한 요인 중 하
나인데. 이재명 대표가 일단 계양구에 지난번에 출마하는 거 자체가 엄청나게 비정상이
에요. 현역 의원이 있는 거를 이걸 생이빨을 뽑아내고 거기다가 그냥 임플란트를 갖다가
심어 놓은 거 아니에요. 그래서 이가 엉망이 됐어요, 지금.
대한민국 정치가. 민주당만 엉망이 된 게 아니고. 이제 정치에서 기본적인 금도라는 게
없어지고 뭐 민심이라는 것도 없어지고. 선거 끝나면 기본적으로 겸손하게 좀 겸허하게
민심의 소리를 경청하고. 이런 모든 룰이 없어진 겁니다. 당이 지금 완전히 엉망이 되어
버렸어요. 근데 저는 이재명 대표가 지금 재판을 많이 받고 있잖아요. 한 대여섯 개 재
판을 받고 있는데. 적어도 이렇게까지 기소가 됐는데, 이게 사적인 의욕이다.
그래서 사법적으로 유죄 가능성이 있다. 그럼 공천을 안 하는 게 정상입니다. 그게 지금
까지 민주당 역사였어요. 민주당만이 아니고 국민의힘 쪽도 그러면 공천 안 했습니다.
지금까지.
◎ 앵커> 근데 공심위에서 밝힌 걸로는 다섯 가지 그 공천 심사 배제 원칙을 얘
기하면서 이런 사법부, 무죄 추정의 원칙에 의해서 이거에 대해서는 묻지 않겠다.라고
선을 그었더라고요.
● 김종민> 그러니까 이재명 방탄 공심위가 된 거죠.
◎ 앵커> 이재명 방탄 공심위.
● 김종민> 민주당이 방탄 정당이 가장 핵심 문제인데. 뭐 공심위라고 새로 온 외
부 인사들이 다 이재명 대표가 다 이제 임명한 사람들이니까. 그냥 방탄 공심위가 되어
있는 거예요, 지금. 어떻게 그렇게 얘기를 합니까? 무죄 추정의 원칙은 그거는 뭐야, 법
원 가서 할 일이에요. 법원 가서.
◎ 앵커> 아, 법원가서 얘기해라.
● 김종민> 정치에서는 기본적으로 이게 국민들의 민심 눈높이에서 결정해야지. 우
리가 사법부입니까? 이게. 너 징역 가라, 저 재산 벌금 내라. 이게 무죄 추정의 원칙에
적용돼야 되는 기준이에요.
이 사람의 신체 자유를 구성한다거나 사유 재산을 침해한다거나. 이게는 무죄가 추정되
는 대법원 확정판결 전까지는 하면 안 되는 일이에요. 그거는. 그거 맞는 거 아닙니까?
근데 이 사람이 미안해한다거나, 이 사람이 뭔가 사회적으로 책임져야 된다거나. 예를
들어서 어떤 뭐야, 수술 잘못으로 기소가 됐어요. 그 의사가 기소가 돼서 지금 1심 하고
있는데, 어, 보니까? 증인들 얘기 보니까 상당히 이 사람 문제가 있는 것 같아. 그런 사
람이 지금 개업을 하고 수술을 해요. 근데 거기 수술하는 게 무죄 추정의 원칙이야, 수
술해도 돼.
이게 정상입니까? 이게. 아니 어떻게 이런 정치를 나는 그분이 무슨 정치학자 아닙니까?
판사가 아니에요, 그분은. 어떻게 정치학을 했다는 분이 그 완전히 정치를 사법화시킵니
까? 그거는 사법이에요. 사법. 사법할 때 그런 원칙이 있는 거고. 정치는 국민 눈높이에
서 의욕이 있거나 국민들이 많이 반대하면은 배제하는 게 원칙입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그렇게 해왔어요. 기소만 돼도 공천에서 배제시켰습니다.
◎ 앵커> 네. 기소만 돼도.
● 김종민> 네.
◎ 앵커> 그러면 특정인을 얘기. 노웅래 의원 같은 경우는
● 김종민> 지금 그 원칙이 당 대표에서 무너지면서 다 무너져 버렸잖아요.
◎ 앵커> 줄줄이 무너진다.
● 김종민> 네. 저는 그 개인 한 분, 한 분이야 억울함이 있죠. 그러면서 그 개인
한 분들이 억울한 거를 소명을 이분들은 특별히 구제해야 된다. 이런 결정이 내려져야지
이 사람만 특별히 뭐 비명하니까 잘라야 된다. 이거 다 허용이잖아요. 지금. 이게 어떻게
기준입니까? 이게 어떻게 민주적 공당의 기준이 될 수가 있어요? 기소만 돼도 왜 공무원
들이 기소되면 왜 직위해제를 왜 하는지 아세요? 그거 무죄 추정의 원칙에 어긋나게 그
렇게 왜 합니까? 나는 이 민주당의 공심위들이 도대체 이런 기본이 안 돼 있어요. 이 민
주주의의 기본이.
그게 이게 행정이라는 이 공권력을 위임해야 되잖아요. 그 사람이 공권력을 행사해야 되
잖아요. 이게 공권력을 행사하는 데 민원인이 가서 이 사람 보니까 기소된 사람이네. 확
정 판결이 안 나도 그러면 이 사람이 민원인이 가서 이 사람의 결정에 대해 승복하겠습
니까? 자기가 유리한 거 하면 승복. 불리한 거 하면 승복 안 할 거 아니에요?
그러면 이 공권력이 행정이 움직이겠어요? 그 사람이 유죄라서가 아니라, 국민 눈높이에
서 신뢰를 흔들어 놨기 때문에 억울하지만 잠깐 비켜서 있어라.
◎ 앵커> 억울할 수 있어도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게
● 김종민> 당연히죠. 이 사람이 유죄라서 그런 게 아니에요. 공천도 마찬가지입니
다. 이 사람이 유죄라서가 아니라, 국민들이 보기에 이거는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국민
들이 보면 배제하는 게 맞아요. 국민들이 이 사람 탄압이다. 국민들이 보기에 눈높이에
보기에 이 사람 탄압이다. 라는 게 분명하다. 그러면 공천하면 되죠. 그거를 심사를 해야
죠. 어떻게 무죄 추정의 원칙이 기준이 됩니까? 그 대법원 그거는 그냥 판사가 할 얘기
에요. 그거는. 정치인과 정치 지도자, 정치 학자가 할 얘기가 아닙니다. 그거는.
◎ 앵커> 그러면 사실상 그냥 이재명 대표
● 김종민> 방탄하려고
◎ 앵커> 방탄하려고 그런 기준을 만들었다?
● 김종민> 그건 이런 식의 완전히 ***하는 거죠. 어떻게 그런 논리가 성립이 됩니
까? 국민들이 보기에 신뢰하지 않는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을 자르는 게 공천이에요. 그
게.
◎ 앵커> 그 얘기도 했어요. 공관위원장이 그래서 기존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했던86그룹이라서 짜르고 이런 일관적인 짜름은 없다.라고 하면서 대신 좀 오래한 사람들은 알아서 좀 빠져줘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를 좀 했더라고요.
● 김종민> 저는 그거는 아까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86그룹. 뭐 3선, 4선. 이게 죄
는 아니잖아요?
◎ 앵커> 그렇죠.
● 김종민> 제가 얘기하는 거는 최저 기준은 아니에요, 이거는. 이건 국민들이 토론해
서 사항 상황별로 결정해야 될 사항이지. 일관적으로 적용할 거는 아닙니다.
◎ 앵커> 뭉뚱그리는 거는 안 된다.
● 김종민> 근데 예를 들어서 범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어요. 이건 좀 다른 문제
아닙니까? 범죄 혐의가 확정이 되면 국회의원을 못할 사람을 그러면 우리가 이 범죄 혐
의는 저희는 무죄라고 확신한다는 근거를 제시를 해줘야 돼요. 아니면 이거는 정치탄압
이다. 이거를 제시를 해줘야 됩니다. 그래야 공천할 수 있는 거죠. 왜 지금까지 왜 민주
당에서 김대중 민주당, 노무현 민주당에서는 왜 기소만 되면 공천을 왜 안 했겠습니까?
그자는 바보라서 안 한겁니까? 이거는 뭐 무죄 추정의 원칙이 없었어요? 그때는.
◎ 앵커> 국민들한테
● 김종민> 그런 사법 원칙은 그때도 있었어요. 우리는 정치 원칙을 말하는 거예
요. 국민 눈높이에서 이 사람이 이렇게 사법적으로 재판을 받는데, 이게 좀 실제로 가능
성이 있다고 그러면 나는 못 찍겠다. 이게 국민들의 상식이에요. 그 상식에 부합해야 그
게 제대로 된 정당 아니에요? 어떻게 이런 교만한 정당이 이렇게 떳떳하게 그런 거를 발
표까지 합니까? 자기 밀실에서 자기들끼리 하는 건 몰라도. 어떻게 그거를 떳떳하게 부
끄러움이 없이 그렇게 얘기를 해요? 그 정말 이 정치와 민심에 대한 무지를 드러내는 거
죠. 그건 완전히 민심하고 나는 민심 신경 안 쓰겠다는 거죠.
◎ 앵커> 이렇게 그 말씀하신 대로 민심과 좀 역행하는 행동이다. 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이런 민주당의 총선에서 어쨌든 151석 목표로 한다고 얘기를 했어요. 가능할까요? 아니면 더 오버될까요?
● 김종민> 저는 그게 가능하더라도 그렇게 해서 151석 얻으면 그 151석이 힘이
있겠습니까? 이런 식으로 민심하고 엇나가고 이런 식으로 옛날 우리 민주주의나 민주당
에서 했던 전통을 다 무너트리고 그냥 이재명 방탄화해서 *** 윤석열이 하도 잘못하니
까, 150석을 얻었다고 칩시다. 그다음에 151석이 그 힘이 있겠습니까? 민주당에 151석
이 의석수가 151석이지.
◎ 앵커> 부합하는 정당성이 없다고요?
● 김종민> 여론이 51% 여론이 가겠어요? 거기로. 못 갑니다. 바로 30% 여론이
되고 29% 여론이 돼요.
◎ 앵커> 151석을 얻는다고 해도 지지율이 그거에 상응에 못 쫓아간다?
● 김종민> 아무 힘이 없어요. 우리가 180석 해봤잖아요. 4년 동안. 180석 했는데,
독선 독주하면 여론이 30% 돼요. 그러면 그다음에 아무것도 못 합니다. 저는 의석수 가
지고 자꾸 이렇게 사람들 현혹시키는게 정말로 이거는 진짜 부정직한 거예요. 의석수 갖
고 이 정치가 해결이 안 돼요.
◎ 앵커> 그 말씀하신 대로면 의석을 151석을 더 갖든 그 정도로 더 갖든 민주당의 지금 갖고 있는 어떤 이재명 사당화?
● 김종민> 방탄 정치 그만두지 않으면 민주당은 이대로 그냥 수명을 다하게 될 거다
◎ 앵커> 수명을 다한다.
● 김종민> 국민들이 이거를 놔두지 않아요. 그러니까 윤석열이 지금 하두 못하니
까, 1번 지금 이제 심판 대상이 윤석열이죠. 그다음 2번 이재명입니다. 이 방탄 정치를
누가 국민들이 이거를 허용을 합니까? 정말 교만한 거죠. 어떻게 공천 심사 과정에서 이
재명 방탄 기준을 갖고 공천을 합니까? 그리가 이재명 쾌유 기원 서명 운동을 해요.
◎ 앵커> 그러니까 그 말씀을 하셨더라고요.
● 김종민> 어떻게 이런 정당이 어떻게 있어요.
◎ 앵커> 전화를 받으셨다고.
● 김종민> 저는 진짜로 깜짝 놀랬어요.
◎ 앵커> 그 얘기는 여러 명이 전화를 하신 거예요? 아니면
● 김종민> 아니요. 뭐 두 분이 전화를 했는데, 제가 이제 당 안에 있으니까, 의총 가
서 뭐라고 할 수도 없고. 좀 너무 답답하고 진짜 참담했어요.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서
병문안 가면 돼요. 전화해서 기원하면 됩니다. 어떻게 공당에 당 조직을 가지고 서명을
합니까? 그거는 직선제 개헌할 때. 전세사기 피해자 무슨 피해 복구 서명 운동 이런 거
를 해야죠. 우리 청년 주택을 위해서 예산 30조 쓰자. 이런 걸 갖고 서명 운동을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우리 이태원 참사 특별법 하자, 이런 걸 서명 운동을 해야죠.
◎ 앵커> 아니 그런데 그 서명을 좀 많이는 했나요?
● 김종민> 모르겠어요. 그거 관심도 없고요. 그거 어떻게 많이 할 수가 있겠습니
까? 어떻게 제정신 갖고 있는 사람들이 그 서명을 공개적으로 누구한테 가서 받을 수 있
겠어요? 그냥 자기들끼리 하는 거지. 그거가 가능한 게 이 민주당 문화라는 게 벌써 민
주당이 우리가 알던 민주당이 아니라는 거예요.
◎ 앵커> 마지막으로 이제 총선은 80일 정도 남았잖아요.
정 네.
◎ 앵커> 변동성이 크기는 해요. 하루아침에 뭐 주말 새에도 지금 이렇게 왔다 갔다 하고 뭐 여야 상황이 그런 거를 보면. 근데 어쨌든 제3지대 신당에서 이정도는 좀 차지하면 우리가 유의미한 승리다.라고 보시는 게
● 김종민> 저희는 도상훈련이 중요한 게 아니고. 민심을 봐야 돼요. 일단 숫자적으
로 민심은 국민의힘 30, 빨강당 30, 파랑당 30 그다음 양쪽 다 싫다, 30이에요. 그리면
우리는 양쪽 다 싫은 분들을 결집해야 되니까, 우리가 잘하면 30이잖아요. 그러면 1대 1
대 1. 그러니까 100석, 100석, 100석. 이렇게 됩니다.
◎ 앵커> 오, 100석
● 김종민> 그러면 우리가 100석을 목표로 한번 해서 일당이 될 수도 있는 거죠.
그게 이제 민심이에요. 그러니까 우리가 이 민심을 다 결집하면 우리가 일당이 되는 겁
니다. 이게 최대 목표고. 그다음에 우리가 좀 부족해서 민심이 결집이 좀 덜 돼요. 그러
면 30%가 안 되고 20%가 된다. 15%가 된다. 그러면 거기에 따라서 50석이 된다. 20석
이 된다. 그런 차이가 있겠죠. 적어도 저는 우리의 목표는 몇 석이냐도 중요하지만, 만약
에 100석을 준다. 그러면 정말로 우리가 얘기했던 기득권 정치 타파하고 제왕적 대통령
제, 제왕적 당 대표, 승자 독식 정치. 이 독점 정치 독주의 정치를 끝장내는 거를 4년 안
에 100% 달성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힘이 좀 모자라서 좀 약간 역량을 부족해
서 민심을 다 담지를 못했어요.
그래서 50석을 했습니다. 아니, 20석을 했습니다. 전 20석 이상만 되면 우리가 중간에
어느 쪽도 과반수가 안 된 상태에서 우리가 20석, 50석을 갖게 되잖아요. 그러면 우리가
얘기하는 이 정치 개혁, 이 기득권 정치 타파를 위해서 양 정당을 설득할 힘을 갖게 됩
니다.
◎ 앵커> 의미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
● 김종민> 그래서 아마,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이번 임기 안에 저희들이 얘기했던
정치 개혁. 이 기득권 정치 타파. 이 양자 이 기득권 정치를 바꾸는데, 큰 진전 실적을
성과를 거둘 것이다.
◎ 앵커> 교섭단체는 그러면 구성은 할 수 있다고 보시는 거예요?
● 김종민> 당연히 해야죠. 교섭단체 이상은 당연히 해야 되고. 할 거고. 50석이냐,
100석이냐. 이게 이제 우리의 목표죠.
◎ 앵커> 이낙연 전 대표는 50석 얘기하셨던데.
● 김종민> 그러니까 20% 우리가 지지율이 한 20% 이상 되면 50석 갈 수도 있고
요.
◎ 앵커> 그렇죠?
● 김종민> 네. 그다음에 30% 이상 되면 100석 갈 수도 있습니다.
◎ 앵커> 마지막으로 이게 이제 다당제로 가야 한다고 지금 주장을 하시는 거잖아요. 그래서 유의미한 역할을 좀 하시겠다고 건데, 앞서도 저희가 제3지대의 정당들이 있었단 말이에요. 그런데 이번 올 22대 총선을 앞두고 의원님 계신 미래대연합을 포함한 제3지대는 기존에 제3지대 정당과는 좀 다르다? 이게 좀 다르다. 이거 하나 좀 말씀해주시고. 그래서 좀 지지를 호소하신다는 마지막으로 한 말씀.
● 김종민> 가장 큰 거는요. 그전에 제3지대는 다 개인 중심의 정당이었어요. 우리
도 이준석 신당, 이낙연 신당의 개인 정당으로 가면 그전에 김종필, 정주영, 안철수 이런
개인 중심 정당하고 다를 바가 없습니다. 저는 그거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이걸 뛰어넘
어야 된다. 그런 점에서 이거는 우리한테 이제 숙제죠. 이준석, 이낙연 개인 중심 정당으
로 갈 거냐, 아니면 정말 민심 중심의 정당으로 갈 거냐. 이 비전과 민심 중심으로 가면
저는 민심이 또 움직일 거다. 이 점에서 좀 차이가 있고요.
또 하나는 그전에는 그 제3 정당이 어떠냐하고 관계없이, 그러니까 그전에 제3 정당은
비전이 좀 별로 없었어요.
◎ 앵커> 지역을 기반으로.
● 김종민> 정주영 찍자, 김종필 찍자, 안철수 찍자 이 개인들.
◎ 앵커> 인물.
● 김종민> 그러면 처음에는 그게 동력이 좀 붙어요. 나중에 너 차이가 뭔데? 너는
뭐가 다른데? 별로 다른 것도 없네. 흩어져 버립니다. 그런데 정말로 우리가 처음에는 이
준석 이름 보고 이낙연 이름 보고 또 여기에 뭐 무슨 원칙과상식 위원들 이름 보고 모였
다 하더라도 알고 보니까 이런 좋은 생각이 있네, 좋은 비전이 있네. 이러면 더 이제 상
승하는 거죠. 더 우상향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이런 우상향 정치를 할 수 있다. 그
전 정당과 차이가 있다는 점. 그다음에 환경 면에서는 그전의 정당은 뭐 김종필이든 정
주영이든 뭐 안철수든 그 제3 세력 말고 제1 세력, 제2 세력이 되게 강했어요.
지금은 뭐 지지율은 좀 나오는 것처럼 보이지만 민심은 양쪽이 최악입니다. 윤석열 정
치? 아니라 그래요. 이재명 정치? 이것도 대안 아니라 그래요. 이 양쪽의 구심력이 어느
때보다 저는 약하다고 봅니다. 단 한 가지, 윤석열 심판에 대한 민심만 강해요. 이거는
민주당이 약간은 좀 사람들을 뭐 이렇게 이제 먼저 끌어모은 거예요. 윤석열 심판하려면
우리 좀 찍어주십시오. 맞아, 맞아. 민주당밖에 없지. 여기까지가 지금까지 현실이에요.
그런데 야, 민주당으로 윤석열 심판이 되겠어? 이 민심이 속마음이거든요.
이 속마음이 결집되면 뒤집어집니다, 이게. 그래서 양쪽이 지금 허약하다는 거. 윤석열이
허약한 건 다 알죠? 네? 이재명 정치도 엄청 허약합니다. 이재명 정치가 대안이냐고 물
어보면요. 30% 지지하고 60%가 아니라고 그래요. 똑같아요, 윤석열 정치도. 윤석열이
대안이다. 30% 지지, 35% 지지 그다음에 60%가 반대. 이재명 지지도 마찬가지예요. 윤
석열 정치든 이재명 정치든 저는 대안이 아니다.
◎ 앵커> 대안이 아니다?
● 김종민> 네. 그래서 저는 이 양쪽이 이렇게 허약하니까 저는 민심이 결집할 수
있는 기회는 충분히 있다. 그런데 우리가 어떻게 할 거냐? 그래서 좋은 비전을 가지고
이 개인 중심의 사당화돼 있는 이런 메시아 정치 이런 정치 그만하고 정말 비전 중심으
로 새로운 정치를 한번 규합을 해내면 저는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이 꼭 양당 기득권 정
치 심판해 주실 거다. 그렇게 봐요.
◎ 앵커> 아까 3월에 기호 3번이랑 뭐 이런 것들이 결정이 된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연대든 통합이든 이 제3지대 신당의 연대든 통합이 결정되는 마지막 데드 라인이 2월 말인 건가요?
● 김종민> 2월 말, 3월 초가 되겠죠. 왜냐하면 기호 결정을 해야 되고 그다음에
이제 통합을 하게 되면 사람들이 공천 때문에 어렵다고 많이들 얘기해요. 그런데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봐요. 왜냐하면 지역구 공천이라는 게 부딪히면 많이 문제가 돼요.
그런데 여기는 이쪽 우리 미래 계열의 신당은 호남 중심이고요. 저기는 영남 중심이고
요.
수도권은 사실은 별로 부딪힐 데가 많지가 않아요. 그러니까 수도권의 몇 명 부딪히는
것 정도니까 그 정도는 그렇게 어려운 문제가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한 몇십 군데가 서
로 충돌이 일어난다. 그러면 이거 감당 못 해요. 그런데 한 대여섯 군데가 부딪힌다. 이
거 왜 감당 못 합니까? 서로 협의해서 서로서로 양보해서 조율하면 되죠.
◎ 앵커> 비례에서는 비례 순번이나 비례 범위 놓고는 부딪히지 않을까요?
● 김종민> 부딪힐 필요가 없는 거지. 비례는요. 양쪽이 10%씩 얻어요. 그래서 10%씩
해서 5명이다, 뭐 10명이다. 공천할 거 아닙니까? 이걸 합쳐요. 그러면 20% 얻으면 똑
같은 숫자가 돼요. 그러니까 1번이냐, 2번이냐의 차이지 1번, 2번은 당선권 안에만 들면
똑같은 거예요. 그럼 당선권 안에 들어가는 거는 당선권이 많아지니까 싸울 일이 별로
없어요. 왜냐하면 뭐 서로 간에 교차해서 배치하면 되니까.
◎ 앵커> 마지막으로 의원님 관련해서 기존 지역구로 출마하시나요?
● 김종민> 네. 일단 지금은 당연히 이제 제가 우리 지역구에 우리 시민들에게 신당
을 만들었습니다. 한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이게 이제 생각이고요. 그런데 이제 신당이
만들어져서 갑자기 무슨 우리가 서울에 뭐 정면 돌파를 해야겠다. 서울 뭐 종로 뭐 중
구, 용산, 마포 전부 다 모이자. 이래갖고 다 우리 결집하자. 뭐 이런 결정이 내려지면
또 바뀔 수는 있겠죠. 그런데 지금은 일단 우리 지역구에서 또 우리 충청권 민심이 중요
하니까 충청권 민심도 이 거대 양당 기득권 정치에 반대하는 민심이 엄청 많아요. 다른
지역보다 많을 겁니다. 이분들 결집하는데 또 앞장서서 해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죠.
◎ 앵커> 그럼 이원욱 의원이랑 조응천 의원도 기존 지역구로 나가신다고 봐야 되나요?
● 김종민> 지금은 다들 지역구는 기존 지역구를 나오는 걸 1안으로 갖고 있는데.
◎ 앵커> 1안으로 갖고 있고.
● 김종민> 이후에 이제 총선 전략 차원에서 어떤 변화가 있을지는 조금 뭐 그때 가
서 한번 다시 보자. 이런 정도입니다. 뭐 그걸 꼭 하겠다는 건 아니고요.
◎ 앵커> 그럼 상황상 지역구로 가야 되는 전략이 필요하면 그것도 수용은 가능하다?
● 김종민> 네.
◎ 앵커> 비례는 아니신 거고요?
● 김종민> 네. 비례는 우리 젊은 신인적인 인사들을 정치 경험 없고 성공 경험 없
는 분들을 한번 그분들의 능력을 우리가 사기 위해서 이제 활용을 해야지 뭐 비례대표
그거 몇 명 되지도 않는 거를 기존 정치인들이 차지하면 안 되죠.
◎ 앵커> 네. 되게 긴 시간 지금 얘기했는데 여전히 에너지가 넘치시네요. 오랜만에 뵀는데 진짜 오랜 시간 대화했는데도 이렇게 열정적으로 대답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오늘 미래대연합 김종민 의원 모시고 말씀 나눴습니다. 오늘 감사합니다.
● 김종민> 네, 감사합니다.
*인터뷰 인용보도시 MBN 유튜브 <지하세계-나는 정치인이다> 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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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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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23년 1월 23일 (화) 아침 8시
□ 진행 : 송주영 MBN 기자
□ 출연자 : 김종민 미래대연합 창당준비위원장 (민주당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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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이재명 불출마가 답…3선 4선이 죄는 아니잖아"
김종민 “이재명 대표, 지난번 계양구 출마자체가 엄청난 비정상”
김종민 “민주당, 기소만 돼도 공천 배제 원칙 무너져...이재명 탓”
김종민 "무죄추정의 원칙?…그냥 이재명 방탄 공심위"
김종민 "정치를 왜 사법부 판단에 맡기나? 국민 눈높이로 결정해야"
④ “이재명 불출마가 답…3선 4선이 죄는 아니잖아“
◎ 앵커> 그 이재명 대표 인천 계양을 출마한다고 얘기했어요. 원희룡 장관이랑 맞대결 예상된다. 이런 상황인데. 총선 출마하는 거는 어떻게 보세요?
● 김종민> 저는 이재명 대표가 출마 안 하는 게 정답이죠. 어떻게 출마를 자꾸 해
요. 난 진짜 답답해 죽겠습니다. 사실 그거 때문에 이제 민주당에서 탈당한 요인 중 하
나인데. 이재명 대표가 일단 계양구에 지난번에 출마하는 거 자체가 엄청나게 비정상이
에요. 현역 의원이 있는 거를 이걸 생이빨을 뽑아내고 거기다가 그냥 임플란트를 갖다가
심어 놓은 거 아니에요. 그래서 이가 엉망이 됐어요, 지금.
대한민국 정치가. 민주당만 엉망이 된 게 아니고. 이제 정치에서 기본적인 금도라는 게
없어지고 뭐 민심이라는 것도 없어지고. 선거 끝나면 기본적으로 겸손하게 좀 겸허하게
민심의 소리를 경청하고. 이런 모든 룰이 없어진 겁니다. 당이 지금 완전히 엉망이 되어
버렸어요. 근데 저는 이재명 대표가 지금 재판을 많이 받고 있잖아요. 한 대여섯 개 재
판을 받고 있는데. 적어도 이렇게까지 기소가 됐는데, 이게 사적인 의욕이다.
그래서 사법적으로 유죄 가능성이 있다. 그럼 공천을 안 하는 게 정상입니다. 그게 지금
까지 민주당 역사였어요. 민주당만이 아니고 국민의힘 쪽도 그러면 공천 안 했습니다.
지금까지.
◎ 앵커> 근데 공심위에서 밝힌 걸로는 다섯 가지 그 공천 심사 배제 원칙을 얘
기하면서 이런 사법부, 무죄 추정의 원칙에 의해서 이거에 대해서는 묻지 않겠다.라고
선을 그었더라고요.
● 김종민> 그러니까 이재명 방탄 공심위가 된 거죠.
◎ 앵커> 이재명 방탄 공심위.
● 김종민> 민주당이 방탄 정당이 가장 핵심 문제인데. 뭐 공심위라고 새로 온 외
부 인사들이 다 이재명 대표가 다 이제 임명한 사람들이니까. 그냥 방탄 공심위가 되어
있는 거예요, 지금. 어떻게 그렇게 얘기를 합니까? 무죄 추정의 원칙은 그거는 뭐야, 법
원 가서 할 일이에요. 법원 가서.
◎ 앵커> 아, 법원가서 얘기해라.
● 김종민> 정치에서는 기본적으로 이게 국민들의 민심 눈높이에서 결정해야지. 우
리가 사법부입니까? 이게. 너 징역 가라, 저 재산 벌금 내라. 이게 무죄 추정의 원칙에
적용돼야 되는 기준이에요.
이 사람의 신체 자유를 구성한다거나 사유 재산을 침해한다거나. 이게는 무죄가 추정되
는 대법원 확정판결 전까지는 하면 안 되는 일이에요. 그거는. 그거 맞는 거 아닙니까?
근데 이 사람이 미안해한다거나, 이 사람이 뭔가 사회적으로 책임져야 된다거나. 예를
들어서 어떤 뭐야, 수술 잘못으로 기소가 됐어요. 그 의사가 기소가 돼서 지금 1심 하고
있는데, 어, 보니까? 증인들 얘기 보니까 상당히 이 사람 문제가 있는 것 같아. 그런 사
람이 지금 개업을 하고 수술을 해요. 근데 거기 수술하는 게 무죄 추정의 원칙이야, 수
술해도 돼.
이게 정상입니까? 이게. 아니 어떻게 이런 정치를 나는 그분이 무슨 정치학자 아닙니까?
판사가 아니에요, 그분은. 어떻게 정치학을 했다는 분이 그 완전히 정치를 사법화시킵니
까? 그거는 사법이에요. 사법. 사법할 때 그런 원칙이 있는 거고. 정치는 국민 눈높이에
서 의욕이 있거나 국민들이 많이 반대하면은 배제하는 게 원칙입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그렇게 해왔어요. 기소만 돼도 공천에서 배제시켰습니다.
◎ 앵커> 네. 기소만 돼도.
● 김종민> 네.
◎ 앵커> 그러면 특정인을 얘기. 노웅래 의원 같은 경우는
● 김종민> 지금 그 원칙이 당 대표에서 무너지면서 다 무너져 버렸잖아요.
◎ 앵커> 줄줄이 무너진다.
● 김종민> 네. 저는 그 개인 한 분, 한 분이야 억울함이 있죠. 그러면서 그 개인
한 분들이 억울한 거를 소명을 이분들은 특별히 구제해야 된다. 이런 결정이 내려져야지
이 사람만 특별히 뭐 비명하니까 잘라야 된다. 이거 다 허용이잖아요. 지금. 이게 어떻게
기준입니까? 이게 어떻게 민주적 공당의 기준이 될 수가 있어요? 기소만 돼도 왜 공무원
들이 기소되면 왜 직위해제를 왜 하는지 아세요? 그거 무죄 추정의 원칙에 어긋나게 그
렇게 왜 합니까? 나는 이 민주당의 공심위들이 도대체 이런 기본이 안 돼 있어요. 이 민
주주의의 기본이.
그게 이게 행정이라는 이 공권력을 위임해야 되잖아요. 그 사람이 공권력을 행사해야 되
잖아요. 이게 공권력을 행사하는 데 민원인이 가서 이 사람 보니까 기소된 사람이네. 확
정 판결이 안 나도 그러면 이 사람이 민원인이 가서 이 사람의 결정에 대해 승복하겠습
니까? 자기가 유리한 거 하면 승복. 불리한 거 하면 승복 안 할 거 아니에요?
그러면 이 공권력이 행정이 움직이겠어요? 그 사람이 유죄라서가 아니라, 국민 눈높이에
서 신뢰를 흔들어 놨기 때문에 억울하지만 잠깐 비켜서 있어라.
◎ 앵커> 억울할 수 있어도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게
● 김종민> 당연히죠. 이 사람이 유죄라서 그런 게 아니에요. 공천도 마찬가지입니
다. 이 사람이 유죄라서가 아니라, 국민들이 보기에 이거는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국민
들이 보면 배제하는 게 맞아요. 국민들이 이 사람 탄압이다. 국민들이 보기에 눈높이에
보기에 이 사람 탄압이다. 라는 게 분명하다. 그러면 공천하면 되죠. 그거를 심사를 해야
죠. 어떻게 무죄 추정의 원칙이 기준이 됩니까? 그 대법원 그거는 그냥 판사가 할 얘기
에요. 그거는. 정치인과 정치 지도자, 정치 학자가 할 얘기가 아닙니다. 그거는.
◎ 앵커> 그러면 사실상 그냥 이재명 대표
● 김종민> 방탄하려고
◎ 앵커> 방탄하려고 그런 기준을 만들었다?
● 김종민> 그건 이런 식의 완전히 ***하는 거죠. 어떻게 그런 논리가 성립이 됩니
까? 국민들이 보기에 신뢰하지 않는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을 자르는 게 공천이에요. 그
게.
◎ 앵커> 그 얘기도 했어요. 공관위원장이 그래서 기존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했던86그룹이라서 짜르고 이런 일관적인 짜름은 없다.라고 하면서 대신 좀 오래한 사람들은 알아서 좀 빠져줘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를 좀 했더라고요.
● 김종민> 저는 그거는 아까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86그룹. 뭐 3선, 4선. 이게 죄
는 아니잖아요?
◎ 앵커> 그렇죠.
● 김종민> 제가 얘기하는 거는 최저 기준은 아니에요, 이거는. 이건 국민들이 토론해
서 사항 상황별로 결정해야 될 사항이지. 일관적으로 적용할 거는 아닙니다.
◎ 앵커> 뭉뚱그리는 거는 안 된다.
● 김종민> 근데 예를 들어서 범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어요. 이건 좀 다른 문제
아닙니까? 범죄 혐의가 확정이 되면 국회의원을 못할 사람을 그러면 우리가 이 범죄 혐
의는 저희는 무죄라고 확신한다는 근거를 제시를 해줘야 돼요. 아니면 이거는 정치탄압
이다. 이거를 제시를 해줘야 됩니다. 그래야 공천할 수 있는 거죠. 왜 지금까지 왜 민주
당에서 김대중 민주당, 노무현 민주당에서는 왜 기소만 되면 공천을 왜 안 했겠습니까?
그자는 바보라서 안 한겁니까? 이거는 뭐 무죄 추정의 원칙이 없었어요? 그때는.
◎ 앵커> 국민들한테
● 김종민> 그런 사법 원칙은 그때도 있었어요. 우리는 정치 원칙을 말하는 거예
요. 국민 눈높이에서 이 사람이 이렇게 사법적으로 재판을 받는데, 이게 좀 실제로 가능
성이 있다고 그러면 나는 못 찍겠다. 이게 국민들의 상식이에요. 그 상식에 부합해야 그
게 제대로 된 정당 아니에요? 어떻게 이런 교만한 정당이 이렇게 떳떳하게 그런 거를 발
표까지 합니까? 자기 밀실에서 자기들끼리 하는 건 몰라도. 어떻게 그거를 떳떳하게 부
끄러움이 없이 그렇게 얘기를 해요? 그 정말 이 정치와 민심에 대한 무지를 드러내는 거
죠. 그건 완전히 민심하고 나는 민심 신경 안 쓰겠다는 거죠.
◎ 앵커> 이렇게 그 말씀하신 대로 민심과 좀 역행하는 행동이다. 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이런 민주당의 총선에서 어쨌든 151석 목표로 한다고 얘기를 했어요. 가능할까요? 아니면 더 오버될까요?
● 김종민> 저는 그게 가능하더라도 그렇게 해서 151석 얻으면 그 151석이 힘이
있겠습니까? 이런 식으로 민심하고 엇나가고 이런 식으로 옛날 우리 민주주의나 민주당
에서 했던 전통을 다 무너트리고 그냥 이재명 방탄화해서 *** 윤석열이 하도 잘못하니
까, 150석을 얻었다고 칩시다. 그다음에 151석이 그 힘이 있겠습니까? 민주당에 151석
이 의석수가 151석이지.
◎ 앵커> 부합하는 정당성이 없다고요?
● 김종민> 여론이 51% 여론이 가겠어요? 거기로. 못 갑니다. 바로 30% 여론이
되고 29% 여론이 돼요.
◎ 앵커> 151석을 얻는다고 해도 지지율이 그거에 상응에 못 쫓아간다?
● 김종민> 아무 힘이 없어요. 우리가 180석 해봤잖아요. 4년 동안. 180석 했는데,
독선 독주하면 여론이 30% 돼요. 그러면 그다음에 아무것도 못 합니다. 저는 의석수 가
지고 자꾸 이렇게 사람들 현혹시키는게 정말로 이거는 진짜 부정직한 거예요. 의석수 갖
고 이 정치가 해결이 안 돼요.
◎ 앵커> 그 말씀하신 대로면 의석을 151석을 더 갖든 그 정도로 더 갖든 민주당의 지금 갖고 있는 어떤 이재명 사당화?
● 김종민> 방탄 정치 그만두지 않으면 민주당은 이대로 그냥 수명을 다하게 될 거다
◎ 앵커> 수명을 다한다.
● 김종민> 국민들이 이거를 놔두지 않아요. 그러니까 윤석열이 지금 하두 못하니
까, 1번 지금 이제 심판 대상이 윤석열이죠. 그다음 2번 이재명입니다. 이 방탄 정치를
누가 국민들이 이거를 허용을 합니까? 정말 교만한 거죠. 어떻게 공천 심사 과정에서 이
재명 방탄 기준을 갖고 공천을 합니까? 그리가 이재명 쾌유 기원 서명 운동을 해요.
◎ 앵커> 그러니까 그 말씀을 하셨더라고요.
● 김종민> 어떻게 이런 정당이 어떻게 있어요.
◎ 앵커> 전화를 받으셨다고.
● 김종민> 저는 진짜로 깜짝 놀랬어요.
◎ 앵커> 그 얘기는 여러 명이 전화를 하신 거예요? 아니면
● 김종민> 아니요. 뭐 두 분이 전화를 했는데, 제가 이제 당 안에 있으니까, 의총 가
서 뭐라고 할 수도 없고. 좀 너무 답답하고 진짜 참담했어요.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서
병문안 가면 돼요. 전화해서 기원하면 됩니다. 어떻게 공당에 당 조직을 가지고 서명을
합니까? 그거는 직선제 개헌할 때. 전세사기 피해자 무슨 피해 복구 서명 운동 이런 거
를 해야죠. 우리 청년 주택을 위해서 예산 30조 쓰자. 이런 걸 갖고 서명 운동을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우리 이태원 참사 특별법 하자, 이런 걸 서명 운동을 해야죠.
◎ 앵커> 아니 그런데 그 서명을 좀 많이는 했나요?
● 김종민> 모르겠어요. 그거 관심도 없고요. 그거 어떻게 많이 할 수가 있겠습니
까? 어떻게 제정신 갖고 있는 사람들이 그 서명을 공개적으로 누구한테 가서 받을 수 있
겠어요? 그냥 자기들끼리 하는 거지. 그거가 가능한 게 이 민주당 문화라는 게 벌써 민
주당이 우리가 알던 민주당이 아니라는 거예요.
◎ 앵커> 마지막으로 이제 총선은 80일 정도 남았잖아요.
정 네.
◎ 앵커> 변동성이 크기는 해요. 하루아침에 뭐 주말 새에도 지금 이렇게 왔다 갔다 하고 뭐 여야 상황이 그런 거를 보면. 근데 어쨌든 제3지대 신당에서 이정도는 좀 차지하면 우리가 유의미한 승리다.라고 보시는 게
● 김종민> 저희는 도상훈련이 중요한 게 아니고. 민심을 봐야 돼요. 일단 숫자적으
로 민심은 국민의힘 30, 빨강당 30, 파랑당 30 그다음 양쪽 다 싫다, 30이에요. 그리면
우리는 양쪽 다 싫은 분들을 결집해야 되니까, 우리가 잘하면 30이잖아요. 그러면 1대 1
대 1. 그러니까 100석, 100석, 100석. 이렇게 됩니다.
◎ 앵커> 오, 100석
● 김종민> 그러면 우리가 100석을 목표로 한번 해서 일당이 될 수도 있는 거죠.
그게 이제 민심이에요. 그러니까 우리가 이 민심을 다 결집하면 우리가 일당이 되는 겁
니다. 이게 최대 목표고. 그다음에 우리가 좀 부족해서 민심이 결집이 좀 덜 돼요. 그러
면 30%가 안 되고 20%가 된다. 15%가 된다. 그러면 거기에 따라서 50석이 된다. 20석
이 된다. 그런 차이가 있겠죠. 적어도 저는 우리의 목표는 몇 석이냐도 중요하지만, 만약
에 100석을 준다. 그러면 정말로 우리가 얘기했던 기득권 정치 타파하고 제왕적 대통령
제, 제왕적 당 대표, 승자 독식 정치. 이 독점 정치 독주의 정치를 끝장내는 거를 4년 안
에 100% 달성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힘이 좀 모자라서 좀 약간 역량을 부족해
서 민심을 다 담지를 못했어요.
그래서 50석을 했습니다. 아니, 20석을 했습니다. 전 20석 이상만 되면 우리가 중간에
어느 쪽도 과반수가 안 된 상태에서 우리가 20석, 50석을 갖게 되잖아요. 그러면 우리가
얘기하는 이 정치 개혁, 이 기득권 정치 타파를 위해서 양 정당을 설득할 힘을 갖게 됩
니다.
◎ 앵커> 의미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
● 김종민> 그래서 아마,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이번 임기 안에 저희들이 얘기했던
정치 개혁. 이 기득권 정치 타파. 이 양자 이 기득권 정치를 바꾸는데, 큰 진전 실적을
성과를 거둘 것이다.
◎ 앵커> 교섭단체는 그러면 구성은 할 수 있다고 보시는 거예요?
● 김종민> 당연히 해야죠. 교섭단체 이상은 당연히 해야 되고. 할 거고. 50석이냐,
100석이냐. 이게 이제 우리의 목표죠.
◎ 앵커> 이낙연 전 대표는 50석 얘기하셨던데.
● 김종민> 그러니까 20% 우리가 지지율이 한 20% 이상 되면 50석 갈 수도 있고
요.
◎ 앵커> 그렇죠?
● 김종민> 네. 그다음에 30% 이상 되면 100석 갈 수도 있습니다.
◎ 앵커> 마지막으로 이게 이제 다당제로 가야 한다고 지금 주장을 하시는 거잖아요. 그래서 유의미한 역할을 좀 하시겠다고 건데, 앞서도 저희가 제3지대의 정당들이 있었단 말이에요. 그런데 이번 올 22대 총선을 앞두고 의원님 계신 미래대연합을 포함한 제3지대는 기존에 제3지대 정당과는 좀 다르다? 이게 좀 다르다. 이거 하나 좀 말씀해주시고. 그래서 좀 지지를 호소하신다는 마지막으로 한 말씀.
● 김종민> 가장 큰 거는요. 그전에 제3지대는 다 개인 중심의 정당이었어요. 우리
도 이준석 신당, 이낙연 신당의 개인 정당으로 가면 그전에 김종필, 정주영, 안철수 이런
개인 중심 정당하고 다를 바가 없습니다. 저는 그거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이걸 뛰어넘
어야 된다. 그런 점에서 이거는 우리한테 이제 숙제죠. 이준석, 이낙연 개인 중심 정당으
로 갈 거냐, 아니면 정말 민심 중심의 정당으로 갈 거냐. 이 비전과 민심 중심으로 가면
저는 민심이 또 움직일 거다. 이 점에서 좀 차이가 있고요.
또 하나는 그전에는 그 제3 정당이 어떠냐하고 관계없이, 그러니까 그전에 제3 정당은
비전이 좀 별로 없었어요.
◎ 앵커> 지역을 기반으로.
● 김종민> 정주영 찍자, 김종필 찍자, 안철수 찍자 이 개인들.
◎ 앵커> 인물.
● 김종민> 그러면 처음에는 그게 동력이 좀 붙어요. 나중에 너 차이가 뭔데? 너는
뭐가 다른데? 별로 다른 것도 없네. 흩어져 버립니다. 그런데 정말로 우리가 처음에는 이
준석 이름 보고 이낙연 이름 보고 또 여기에 뭐 무슨 원칙과상식 위원들 이름 보고 모였
다 하더라도 알고 보니까 이런 좋은 생각이 있네, 좋은 비전이 있네. 이러면 더 이제 상
승하는 거죠. 더 우상향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이런 우상향 정치를 할 수 있다. 그
전 정당과 차이가 있다는 점. 그다음에 환경 면에서는 그전의 정당은 뭐 김종필이든 정
주영이든 뭐 안철수든 그 제3 세력 말고 제1 세력, 제2 세력이 되게 강했어요.
지금은 뭐 지지율은 좀 나오는 것처럼 보이지만 민심은 양쪽이 최악입니다. 윤석열 정
치? 아니라 그래요. 이재명 정치? 이것도 대안 아니라 그래요. 이 양쪽의 구심력이 어느
때보다 저는 약하다고 봅니다. 단 한 가지, 윤석열 심판에 대한 민심만 강해요. 이거는
민주당이 약간은 좀 사람들을 뭐 이렇게 이제 먼저 끌어모은 거예요. 윤석열 심판하려면
우리 좀 찍어주십시오. 맞아, 맞아. 민주당밖에 없지. 여기까지가 지금까지 현실이에요.
그런데 야, 민주당으로 윤석열 심판이 되겠어? 이 민심이 속마음이거든요.
이 속마음이 결집되면 뒤집어집니다, 이게. 그래서 양쪽이 지금 허약하다는 거. 윤석열이
허약한 건 다 알죠? 네? 이재명 정치도 엄청 허약합니다. 이재명 정치가 대안이냐고 물
어보면요. 30% 지지하고 60%가 아니라고 그래요. 똑같아요, 윤석열 정치도. 윤석열이
대안이다. 30% 지지, 35% 지지 그다음에 60%가 반대. 이재명 지지도 마찬가지예요. 윤
석열 정치든 이재명 정치든 저는 대안이 아니다.
◎ 앵커> 대안이 아니다?
● 김종민> 네. 그래서 저는 이 양쪽이 이렇게 허약하니까 저는 민심이 결집할 수
있는 기회는 충분히 있다. 그런데 우리가 어떻게 할 거냐? 그래서 좋은 비전을 가지고
이 개인 중심의 사당화돼 있는 이런 메시아 정치 이런 정치 그만하고 정말 비전 중심으
로 새로운 정치를 한번 규합을 해내면 저는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이 꼭 양당 기득권 정
치 심판해 주실 거다. 그렇게 봐요.
◎ 앵커> 아까 3월에 기호 3번이랑 뭐 이런 것들이 결정이 된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연대든 통합이든 이 제3지대 신당의 연대든 통합이 결정되는 마지막 데드 라인이 2월 말인 건가요?
● 김종민> 2월 말, 3월 초가 되겠죠. 왜냐하면 기호 결정을 해야 되고 그다음에
이제 통합을 하게 되면 사람들이 공천 때문에 어렵다고 많이들 얘기해요. 그런데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봐요. 왜냐하면 지역구 공천이라는 게 부딪히면 많이 문제가 돼요.
그런데 여기는 이쪽 우리 미래 계열의 신당은 호남 중심이고요. 저기는 영남 중심이고
요.
수도권은 사실은 별로 부딪힐 데가 많지가 않아요. 그러니까 수도권의 몇 명 부딪히는
것 정도니까 그 정도는 그렇게 어려운 문제가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한 몇십 군데가 서
로 충돌이 일어난다. 그러면 이거 감당 못 해요. 그런데 한 대여섯 군데가 부딪힌다. 이
거 왜 감당 못 합니까? 서로 협의해서 서로서로 양보해서 조율하면 되죠.
◎ 앵커> 비례에서는 비례 순번이나 비례 범위 놓고는 부딪히지 않을까요?
● 김종민> 부딪힐 필요가 없는 거지. 비례는요. 양쪽이 10%씩 얻어요. 그래서 10%씩
해서 5명이다, 뭐 10명이다. 공천할 거 아닙니까? 이걸 합쳐요. 그러면 20% 얻으면 똑
같은 숫자가 돼요. 그러니까 1번이냐, 2번이냐의 차이지 1번, 2번은 당선권 안에만 들면
똑같은 거예요. 그럼 당선권 안에 들어가는 거는 당선권이 많아지니까 싸울 일이 별로
없어요. 왜냐하면 뭐 서로 간에 교차해서 배치하면 되니까.
◎ 앵커> 마지막으로 의원님 관련해서 기존 지역구로 출마하시나요?
● 김종민> 네. 일단 지금은 당연히 이제 제가 우리 지역구에 우리 시민들에게 신당
을 만들었습니다. 한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이게 이제 생각이고요. 그런데 이제 신당이
만들어져서 갑자기 무슨 우리가 서울에 뭐 정면 돌파를 해야겠다. 서울 뭐 종로 뭐 중
구, 용산, 마포 전부 다 모이자. 이래갖고 다 우리 결집하자. 뭐 이런 결정이 내려지면
또 바뀔 수는 있겠죠. 그런데 지금은 일단 우리 지역구에서 또 우리 충청권 민심이 중요
하니까 충청권 민심도 이 거대 양당 기득권 정치에 반대하는 민심이 엄청 많아요. 다른
지역보다 많을 겁니다. 이분들 결집하는데 또 앞장서서 해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죠.
◎ 앵커> 그럼 이원욱 의원이랑 조응천 의원도 기존 지역구로 나가신다고 봐야 되나요?
● 김종민> 지금은 다들 지역구는 기존 지역구를 나오는 걸 1안으로 갖고 있는데.
◎ 앵커> 1안으로 갖고 있고.
● 김종민> 이후에 이제 총선 전략 차원에서 어떤 변화가 있을지는 조금 뭐 그때 가
서 한번 다시 보자. 이런 정도입니다. 뭐 그걸 꼭 하겠다는 건 아니고요.
◎ 앵커> 그럼 상황상 지역구로 가야 되는 전략이 필요하면 그것도 수용은 가능하다?
● 김종민> 네.
◎ 앵커> 비례는 아니신 거고요?
● 김종민> 네. 비례는 우리 젊은 신인적인 인사들을 정치 경험 없고 성공 경험 없
는 분들을 한번 그분들의 능력을 우리가 사기 위해서 이제 활용을 해야지 뭐 비례대표
그거 몇 명 되지도 않는 거를 기존 정치인들이 차지하면 안 되죠.
◎ 앵커> 네. 되게 긴 시간 지금 얘기했는데 여전히 에너지가 넘치시네요. 오랜만에 뵀는데 진짜 오랜 시간 대화했는데도 이렇게 열정적으로 대답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오늘 미래대연합 김종민 의원 모시고 말씀 나눴습니다. 오늘 감사합니다.
● 김종민> 네, 감사합니다.
*인터뷰 인용보도시 MBN 유튜브 <지하세계-나는 정치인이다> 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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