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온두라스 대사로 내정됐다가 취소됐던 한국계 강영신 씨 대신 강 씨의 사위가 주한 대사로 내정됐습니다.
유명환 외교부 장관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온두라스 국내법상 귀화한 외국인은 본래 국적의 국가에서 공무를 수행할 수 없어 강영신 씨의 내정이 철회됐고, 대신 강 씨의 사위가 내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강 씨의 사위인 미첼 이디아케스 바라다트 씨는 온두라스 인이며 주 스페인 공사를 지낸 직업 외교관입니다.
<이현수 / ssoo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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