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미, 림팩 훈련 영상 뒤늦게 공개…중국 포위훈련 견제?
입력 2022-08-07 19:30  | 수정 2022-08-0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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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 국방부가 핵추진 항공모함부터 세계 최강의 스텔스 구축함까지 총출동한 다국적 해상 연합훈련, 림팩 훈련 영상을 뒤늦게 공개했습니다.
대만에 연일 군사적 위협을 가하는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달 중순 한미연합훈련을 앞두고 중국에 강한 경고장을 보낸 것이란 해석도 나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미 하와이 인근 해상에 수십 대의 함정이 대형을 이뤄 항해합니다.

미 해군의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10여 대를 포함해 총 70여 대의 항공기를 탑재할 수 있는 핵추진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함을 필두로 한국과 일본,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 다국적 해군이 편대를 이뤄 연합훈련을 벌입니다.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세계 최강의 미 줌왈트급 스텔스 구축함과 함께, 태극기를 휘날리며 항해하는 우리 해군의 대형 수송함 마라도함도 보입니다.

미 해군 주도로 6월 말부터 지난 4일까지 하와이 인근 해상에서 진행된 다국적 연합 해상훈련 림팩 훈련 영상이 최근 일주일간 연이어 공개됐습니다.


▶ 인터뷰 : 존 커비 /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
- "우리는 서태평양 바다와 하늘에서의 훈련을 중단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지난 수십 년간 그래 왔듯 국제법에 어긋나지 않는 일입니다."

미국이 이처럼 훈련 영상을 연이어 공개한 건 대만에 대해 연일 군사적 위협을 지속하는 중국에 대한 압박 차원으로 해석됩니다.

실제 대만에 대한 위협이 가시화된 2018년부터 중국이 훈련에서 제외되면서, 림팩은 중국을 견제하는 군사 훈련의 성격이 강해졌다는 분석입니다.

오는 22일 한미연합훈련 기간 중국이 대만에 대한 실사격 훈련을 예고하면서 미중 간 신경전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지영입니다. [gutjy@mbn.co.kr]

영상편집 :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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