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가 새해 예산 처리와 관련해 김형오 국회의장의 중재로 회동했지만, 입장 차만 확인한 채 결렬됐습니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김형오 의장과 함께 여야 원내대표가 1시간 정도 회동을 가졌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며 양당의 자체 예산 수정안을 가지고 협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는 안 원내대표가 4대강 예산과 관련한 자신의 협상안을 거부했다면서 한나라당이 이미 강행 처리를 위한 수순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앞서 김형오 국회의장은 긴급 성명을 통해 새해 예산안은 연내에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며 만약 연내 처리가 안 되면 의장직을 사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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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김형오 의장과 함께 여야 원내대표가 1시간 정도 회동을 가졌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며 양당의 자체 예산 수정안을 가지고 협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는 안 원내대표가 4대강 예산과 관련한 자신의 협상안을 거부했다면서 한나라당이 이미 강행 처리를 위한 수순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앞서 김형오 국회의장은 긴급 성명을 통해 새해 예산안은 연내에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며 만약 연내 처리가 안 되면 의장직을 사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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