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당, 고3 첫 선대 위원장…여야 모두 인재영입 난항
입력 2021-11-27 08:30  | 수정 2021-11-2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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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대선을 앞두고 중도 확장이 절실한 여야 모두 물밑에서는 새로운 피 수혈, 인재 영입에 들어갔습니다.
민주당이 먼저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을 선대위 주요직에 앉히는 등 양당이 '여성'과 '청년' 인재 찾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백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주말 이재명 후보의 광주 현장 일정에서 첫 지역 선대위를 출범합니다.

파격적인 부분은 광주 선대위 공동위원장에 10대 소녀인 고교 3학년생을 앉힌다는 점입니다.

민주당 선대위의 인재영입 작업의 방점은 '청년'과 '여성'에 찍혀있습니다.

다음 주에 있을 1차 발표에서도 청년과 여성 인사들을 대거 포진시킬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권지웅 / 민주당 청년선대위원장(지난 24일)
- "여러가지 문제 해결 능력을 가진 분들과 함께 하는 것 같아요. 아주 활발히 인재 영입과 관련한 이야기를 하게 될 것 같고요."

다만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정권교체론이 더 높은 상황이라 우리가 원하는 인물은 제안을 거절하고 있어 영입 작업이 쉽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재명 후보는 보수 원로 정치인인 박창달 전 한나라당 의원을 영입하면서 상대 진영 공략에도 나섰습니다.

새로운 얼굴이 보이지 않고 있는 국민의힘 역시 인재 영입이 난항인 건 마찬가지입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박주선, 유종필 등 호남 인사 영입에 이어 여성과 청년 인재 찾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제학자 출신의 윤희숙 전 의원과 조국흑서 저자인 권경애 변호사, 철학자인 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 등은 선대위 합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윤희숙 / 전 국민의힘 의원(지난 24일)
- "(최근에 선대위 합류 얘기 나오는데) 아는 바가 없어요. 아는 바가."

양당은 당분간 이미지 쇄신을 가능하게 할 인물을 선대위에 합류시키는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백길종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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