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재보선이 임박한 가운데 여야는 휴일에도 지도부가 격전지에 총출동해 막판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김명준 기자입니다.
【 기자 】
10·28 재보선을 앞둔 마지막 휴일.
여야는 아직까지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을 잡기 위해 지도부가 총출동해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아침 일찍부터 충북 중부 4군을 돌며 경대수 후보 지원에 나섰습니다.
특히 민주당 정범구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는 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정 대표는 "정범구 후보는 지난 총선 때 서울 중구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사람"이라며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어 오후에는 경기 안산 상록을에서 송진섭 후보를 지원사격하는 등 강행군을 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재보선 승리의 '풍향계'인 수원 장안에 정세균 대표와 손학규 선대위원장 등 지도부 외에 30여 명의 현역 의원들이 총출동해 집중 유세를 펼쳤습니다.
특히 한나라당 박찬숙 후보의 '여풍'을 차단하기 위해 한명숙 전 총리와 추미애, 박영선 의원 등 인지도가 높은 인사들을 대거 투입했습니다.
정 대표는 "효성 비자금 수사 축소 의혹 등 부도덕한 정권을 표로써 심판해 달라"고 유권자들에게 호소했습니다.
현재 판세는 강원 강릉은 한나라당이, 경기 안산은 민주당이 다소 우세한 가운데 나머지 3곳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국 '미니 총선'으로 불리는 이번 재보선에서 여야가 각각 몇 석을 건지느냐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느 지역에서 승리를 거두냐 하는 것이 정국의 분수령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명준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재보선이 임박한 가운데 여야는 휴일에도 지도부가 격전지에 총출동해 막판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김명준 기자입니다.
【 기자 】
10·28 재보선을 앞둔 마지막 휴일.
여야는 아직까지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을 잡기 위해 지도부가 총출동해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아침 일찍부터 충북 중부 4군을 돌며 경대수 후보 지원에 나섰습니다.
특히 민주당 정범구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는 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정 대표는 "정범구 후보는 지난 총선 때 서울 중구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사람"이라며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어 오후에는 경기 안산 상록을에서 송진섭 후보를 지원사격하는 등 강행군을 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재보선 승리의 '풍향계'인 수원 장안에 정세균 대표와 손학규 선대위원장 등 지도부 외에 30여 명의 현역 의원들이 총출동해 집중 유세를 펼쳤습니다.
특히 한나라당 박찬숙 후보의 '여풍'을 차단하기 위해 한명숙 전 총리와 추미애, 박영선 의원 등 인지도가 높은 인사들을 대거 투입했습니다.
정 대표는 "효성 비자금 수사 축소 의혹 등 부도덕한 정권을 표로써 심판해 달라"고 유권자들에게 호소했습니다.
현재 판세는 강원 강릉은 한나라당이, 경기 안산은 민주당이 다소 우세한 가운데 나머지 3곳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국 '미니 총선'으로 불리는 이번 재보선에서 여야가 각각 몇 석을 건지느냐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느 지역에서 승리를 거두냐 하는 것이 정국의 분수령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명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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