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명 측 "소시오패스 발언 사과하라"…원희룡 "고소하라"
입력 2021-10-24 08:40  | 수정 2021-10-2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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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부인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 경기지사를 소시오패스로 부른 것을 두고 양측이 격한 설전을 벌였습니다.
이 지사 측은 공개 사과를 요구했지만 원 전 지사는 사과할 일이 아니라고 맞받아쳤습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논란은 국민의힘 대권주자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부인 강윤형 씨의 발언에서 시작됐습니다.

신경정신과 전문의인 강 씨가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재명 경기지사를 소시오패스라고 부른 겁니다.

▶ 인터뷰 : 강윤형 / 원희룡 전 제주지사 부인
- "약간은 소시오패스나. 안티 소셜이라고 얘기하거든요. 무자비하게 타인을 이용하는 것에 대한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는 특징을…."

강 씨의 발언이 공개되자 민주당은 "의사면허의 공신력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명백한 의사 윤리 위반"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어제(23일)는 한 라디오 공개방송에서 공개 사과를 요구한 현근택 전 이재명 캠프 대변인과 "사과할 일이 아니라"며 맞선 원 전 지사가 격한 설전을 벌였습니다.

-"허위사실 유포는 모든 국민에게 해당되는 거지 후보자에게만…."
="아니 지금 협박하시는 겁니까?"
-"의견을 말씀드리는 거예요. 왜 말을 못하게 막으세요 지금."
="법적조치 하세요. 책임진다니까…."
-"왜 성질을 내세요."
="이재명 지사가 직접 고발하세요."

마이크가 꺼진 뒤에도 고성을 주고 받으며 말싸움을 벌이다 현 전 대변인은 자리를 박차고 나갔고 원 전 지사도 "잠시 쉬고 오겠다"며 자리를 비웠습니다,

MBN뉴스 이현재입니다. [guswo1321@mbn.co.kr]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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