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정은, 원산에서 요트 휴식?…영변 핵시설 공사 징후 포착
입력 2021-09-25 19:30  | 수정 2021-09-2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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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2주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원산의 호화 요트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핵시설 재가동을 위해, 관련 공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김 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미국 대북전문 매체 38노스는 북한이 영변 핵시설 내에서 원자로 부속 건물의 구조변경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월 9일부터 9월 18일까지 영변 핵시설 일대를 촬영한 위성사진을 공개했는데,

지난 6월과 최근에 찍힌 사진을 비교해 보면 50메가와트(㎿)급 원자로 건물과 그 주변의 구조물들의 공사가 계속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건물은 지난 1994년 북미 제네바 합의를 계기로 공사가 중단된 곳인데, 재가동을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영변 핵단지가 나름대로 미국과 협상에서 '카드'로서 유효하다. 미국에 좀 더 (북한의) 가치를 인정해달라 이런 차원이 하나 있고. 핵개발과 관련된 시위를 함으로서 무력시위의 형태의 변화를…."

지난 9일 열병식 이후 2주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은 강원도 원산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지난 열병식 이후 김정은 위원장의 대형 요트가 원산의 별장 앞 해변에서 포착됐다고 전했습니다.

원산 갈마반도 인근에서 50m짜리 요트가 촬영되기도 했는데 이 요트는 800만 달러, 우리 돈 약 90억 원을 주고 이탈리아에서 몰래 들여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MBN뉴스 김현입니다.[hk0509@mbn.co.kr]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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