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씨가 최근 '형수 욕설' 논란에 사과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나는? 내 딸은?"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재명 "가족에 폭언 사실…과거 돌아가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재명아, 나는? 내 딸은?"이라고 썼다.
또 김씨는 "느는 것은 거짓말 뿐"이라는 댓글도 달아놨다. 전날 이 지사가 가족 폭언에 대해 사과한 것처럼 자신에게도 사과를 해달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앞서 이 지사는 같은날 형수 욕설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가족에게 폭언한 것은 사실"이라며 "제 부족한 점에 대해 용서를 바란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씨는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제기됐던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교제설을 언급했다. 이 지사는 당시 "집회에서 몇 차례 김씨를 만났고 양육비 문제로 상담해준 게 전부"라며 교제설을 전면 부인했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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