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정운찬, 세종시 후퇴용 의구심"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정운찬 총리 내정과 관련해 "세종시를 후퇴시키기 위한 용도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 없다"며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확대간부회의에서 "세종시는 원안대로 추진하지 못할 것"이라는 정 내정자의 발언에 대해 "세종시에 대한 정 후보자의 태도가 과거와 달라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어 "정 내정자가 지난 수년간 공식·비공식적으로 MB노믹스에 대해 내비친 의사와 정책이 변질되지 않고 지켜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