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통일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남북통합지수'가 지난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남북한 정치ㆍ경제ㆍ사회문화 통합지수는 천 점 만점에 209.5점을 기록해 전년도보다 무려 61.4점이나 떨어졌습니다.
부문별로는 정치 부문이 50.3점에서 14.4점으로 급락했고 사회·문화 부문이 역시 전년도보다 16.1점 낮아졌습니다.
경제 부문도 7.0 점이 하락해 지난 89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연구소 관계자는 "정치 부문이 다른 부문의 하락에 영향을 줬다"며 "'단절 악화'에 대한 남북 당국자들의 책임 의식이 절실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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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통일평화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남북한 정치ㆍ경제ㆍ사회문화 통합지수는 천 점 만점에 209.5점을 기록해 전년도보다 무려 61.4점이나 떨어졌습니다.
부문별로는 정치 부문이 50.3점에서 14.4점으로 급락했고 사회·문화 부문이 역시 전년도보다 16.1점 낮아졌습니다.
경제 부문도 7.0 점이 하락해 지난 89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연구소 관계자는 "정치 부문이 다른 부문의 하락에 영향을 줬다"며 "'단절 악화'에 대한 남북 당국자들의 책임 의식이 절실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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