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코로나 검사에 군·경찰 등 가용인원 총동원"

문재인 대통령이 수도권에서의 코로나19 역학조사 역량강화를 위해 공무원·군·경찰 등 가능한 인원을 이번주부터 현장 역학조사에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7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 지시에 따라 수도권 직장인과 젊은 층이 검사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에 야간·휴일 운영을 대폭 확대하고, 대규모 드라이브 쓰루 검사소를 설치할 것"이라며 "검사 결과를 즉각 확인할 수 있는 신속 항원검사도 최근 정확도가 많이 높아져서 적극 추진한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증상이 없는 국민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을 수 있다며 적극적인 검사를 바란다고 밝혔다.
통상 청와대 브리핑을 맡아왔던 강민석 대변인은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지인을 만난 탓에 선제적인 자가격리에 돌입해 정 수석이 대신 브리핑을 진행했다.
[문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