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4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을 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인영 통일부 장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 관련 국무위원이 출석한다.
이날 대정부질문에서는 추 장관 아들의 군 시절 특혜 의혹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추 장관을 적극적으로 엄호하고 나선 가운데 국민의힘 등 야권은 추 장관을 상대로 진상규명을 예고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오는 15일에는 외교·통일·안보, 이달 16일은 경제, 17일은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국회는 이날 정 총리의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추경안 심사를 시작한다.
각 상임위는 소관 부처별 추경안을 상정, 심의에 나선다. 민주당은 오는 18일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통과시켜 추석 전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