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장 보궐선거에서 미래통합당 박상돈 후보(70)가 당선됐다.
16일 마무리 개표 결과 박 후보는 14만6429표(46.38%)를 득표해 14만4509표(45.77%)를 획득한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후보(55)를 1920표 차이로 제쳤다. 천안시장 선거는 16일 자정 넘어서까지 한 후보가 앞섰으나 이후 박 후보가 무섭게 추격하면서 당선됐다.
박 당선인은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를 원하는 천안시민의 승리다. 먹고 사는 걱정 없고, 땀 흘린 만큼 사는 기쁨을 얻는 천안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육사 출신으로 대천(보령)시장, 아산군수, 서산시장을 역임했다, 17대, 18대 천안을 국회의원을 지냈다.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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