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해리스 대사 발언을 두고 한미 갈등이 커지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러면 청와대 연결해서 더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재헌 기자!
【 기자 】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 질문 1 】
공식 발표 외에 해리스 대사에 대해서 청와대 관계자들은 뭐라고 반응하고 있나요?
【 기자 】
복수의 청와대 관계자들은 공식입장이 아니라는 말을 전제하면서도 불쾌하다는 반응입니다.
해리스 대사가 평소 직설적인 성격인 건 이해하겠으나 대통령 말을 곧바로 반박하는 건 말 그대로 부적절하다는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북미 대화만 바라보지 않고 남북 관계를 발전시키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었죠.
특히 국정운영 4년차인 올해를 넘기면 남북관계 진전이 그만큼 더 어려워지는 만큼 미국에게 계속 더는 차단당하고 있지만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 질문 2 】
그럼 이런 의문도 듭니다. 미국과 협의도 안 끝낸 개별 관광 카드를 청와대가 왜 꺼냈는가입니다.
【 기자 】
일단 규정 자체로만 보면 관광객이 개별적으로 북한을 방문하는 여행은 유엔제재에 저촉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노영민 비서실장도 어제 제재를 피해갈 수 있는 정책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실제 외국인이 중국을 통해 개별여행을 하는 상품은 지금도 운영되고 있죠.
그리고 북한 역시 경제적으로 이득이 되기 때문에 반가워할 카드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아직까지 남북이 개별여행에 대한 협의나 공감대가 있는 것으로 보이진 않기 때문에 앞으로 북한이 이 카드를 받을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올해 신북방정책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는데요
이 자리에서 신북방정책이 러시아, 중앙아시아 그리고 북한과의 교류 확대도 포함하는 정책인 만큼 개별 관광 그리고 남북철도연결과 관련한 협의도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해리스 대사 발언을 두고 한미 갈등이 커지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러면 청와대 연결해서 더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재헌 기자!
【 기자 】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 질문 1 】
공식 발표 외에 해리스 대사에 대해서 청와대 관계자들은 뭐라고 반응하고 있나요?
【 기자 】
복수의 청와대 관계자들은 공식입장이 아니라는 말을 전제하면서도 불쾌하다는 반응입니다.
해리스 대사가 평소 직설적인 성격인 건 이해하겠으나 대통령 말을 곧바로 반박하는 건 말 그대로 부적절하다는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북미 대화만 바라보지 않고 남북 관계를 발전시키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었죠.
특히 국정운영 4년차인 올해를 넘기면 남북관계 진전이 그만큼 더 어려워지는 만큼 미국에게 계속 더는 차단당하고 있지만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 질문 2 】
그럼 이런 의문도 듭니다. 미국과 협의도 안 끝낸 개별 관광 카드를 청와대가 왜 꺼냈는가입니다.
【 기자 】
일단 규정 자체로만 보면 관광객이 개별적으로 북한을 방문하는 여행은 유엔제재에 저촉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노영민 비서실장도 어제 제재를 피해갈 수 있는 정책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실제 외국인이 중국을 통해 개별여행을 하는 상품은 지금도 운영되고 있죠.
그리고 북한 역시 경제적으로 이득이 되기 때문에 반가워할 카드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아직까지 남북이 개별여행에 대한 협의나 공감대가 있는 것으로 보이진 않기 때문에 앞으로 북한이 이 카드를 받을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올해 신북방정책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는데요
이 자리에서 신북방정책이 러시아, 중앙아시아 그리고 북한과의 교류 확대도 포함하는 정책인 만큼 개별 관광 그리고 남북철도연결과 관련한 협의도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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