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4일) 청와대에서 새로 취임한 정세균 총리, 2년 8개월여의 임기를 마치고 물러난 이낙연 전 총리와 함께 만찬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환송행사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저녁은 청와대로 가야 한다"며 문 대통령과의 만찬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이어 "전·현직 총리를 동시에 부르셨다"며 "석별과 환영을 겸한 저녁이 있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국무총리 이·취임식이 이뤄진 만큼 문재인 정부 전반기 내각 운영을 이끌었던 이 전 총리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후반기 내각 운영을 맡게 된 정 총리를 환영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로 보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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