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일자리 창출과 친환경 신성장 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본격적인 시동에 나섰습니다.
앞으로 4년 동안 '녹색 뉴딜사업'에 50조 원을 투입해 96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습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정부가 '녹색뉴딜사업'의 밑그림을 그리고 본격 가동에 나섭니다.
이번 사업으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의 틀을 구축하자는 것이 정부의 기대입니다.
▶ 인터뷰 : 한승수 / 국무총리
- "단순히 일자리만을 위한 일자리 창출로는 미래를 대비할 수 없습니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성장잠재력을 획기적으로 다시 확충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녹색뉴딜 사업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50조 원을 투입해 모두 96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녹색 뉴딜사업은 크게 3개 주력 분야와 9개 핵심사업으로 추진됩니다.
녹색SOC사업으로는 4대강 살리기와 녹색교통망 구축, 녹색 국가 정보인프라로 요약됩니다.
저탄소·고효율 산업기술분야에서는 대체수자원과 중소댐 그리고 그린카와 청정에너지가 집중 육성됩니다.
친환경·녹색생활로는 산림 바이오매스와 그린홈, 그린빌딩, 녹색생활공간 조성 사업이 추진됩니다.
특히 4대강 살리기와 산림바이오매스 그리고 녹색 교통망 구축을 통해 모두 67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 예정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지자체 차원의 녹색 뉴딜사업과의 통합을 담은 2단계 추진방안을 다음 달 말까지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 추진에 기업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한승수 / 국무총리
- "정부의 재정투자와 시장 창출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에 발맞추어 기업도 끊임없이 혁신하고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주어야 하겠습니다."
추울 때는 내복을 입는 습관을 들이자며 국민들의 동참도 호소했습니다.
▶ 스탠딩 : 이성수 / 기자
- "이번 사업의 1차 관건은 재원 마련입니다. 중앙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민간의 자금 투입이 계획대로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운용의 묘를 살려야 할 것입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가 일자리 창출과 친환경 신성장 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본격적인 시동에 나섰습니다.
앞으로 4년 동안 '녹색 뉴딜사업'에 50조 원을 투입해 96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습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정부가 '녹색뉴딜사업'의 밑그림을 그리고 본격 가동에 나섭니다.
이번 사업으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의 틀을 구축하자는 것이 정부의 기대입니다.
▶ 인터뷰 : 한승수 / 국무총리
- "단순히 일자리만을 위한 일자리 창출로는 미래를 대비할 수 없습니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성장잠재력을 획기적으로 다시 확충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녹색뉴딜 사업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50조 원을 투입해 모두 96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녹색 뉴딜사업은 크게 3개 주력 분야와 9개 핵심사업으로 추진됩니다.
녹색SOC사업으로는 4대강 살리기와 녹색교통망 구축, 녹색 국가 정보인프라로 요약됩니다.
저탄소·고효율 산업기술분야에서는 대체수자원과 중소댐 그리고 그린카와 청정에너지가 집중 육성됩니다.
친환경·녹색생활로는 산림 바이오매스와 그린홈, 그린빌딩, 녹색생활공간 조성 사업이 추진됩니다.
특히 4대강 살리기와 산림바이오매스 그리고 녹색 교통망 구축을 통해 모두 67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 예정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지자체 차원의 녹색 뉴딜사업과의 통합을 담은 2단계 추진방안을 다음 달 말까지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 추진에 기업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한승수 / 국무총리
- "정부의 재정투자와 시장 창출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에 발맞추어 기업도 끊임없이 혁신하고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주어야 하겠습니다."
추울 때는 내복을 입는 습관을 들이자며 국민들의 동참도 호소했습니다.
▶ 스탠딩 : 이성수 / 기자
- "이번 사업의 1차 관건은 재원 마련입니다. 중앙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민간의 자금 투입이 계획대로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운용의 묘를 살려야 할 것입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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