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30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열기로 한 의원총회를 연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민주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오늘 의총을 다음 달 4일로 미루기로 했다"며 "문재인 대통령 모친상도 있고 상황이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애초 이날 의총에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등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와 당 쇄신 요구가 분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민주당은 문 대통령 모친상 중에 이런 '설왕설래'가 이어지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날 오후 예정된 이해찬 대표 기자간담회는 그대로 열린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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