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중·일 3국 정상은 일본 후쿠오카에서 정상회의를 갖고 국제 금융위기 극복과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각 국간 자유무역협정인 FTA 민간 공동연구 심화와 투자협정 체결 교섭도 가속화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중·일 3국 정상은 심각한 경제위기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3국 협력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금융위기로 실물경제가 어려운 이때 3개국 협의하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 인터뷰 : 아소다로 / 일본 총리
- "3국이 서로 협력해 나간다는 것은 앞으로 아시아 나아가 세계의 안정과 번영에 기여하는 획기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3국 정상은 '한·중·일 3국 동반자 관계를 위한 공동성명'에 서명하고 G20 금융정상회의 후속조치 적극 이행, 아시아 내 역내 상호자금 지원체제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 도하개발 어젠다(DDA) 협상의 조속한 타결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300억 달러 통화스와프 확대에 대해서는 환영의 뜻을 나타냈고 보호무역주의 반대, 재정확대와 감세 방안 등 거시정책 공조, 아시아개발은행(ADB) 재원확대 필요성에도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 인터뷰 : 원자바오 / 중국 총리
- "거시경제 정책을 공동으로 조정하고 국제금융에서 공동대응하며 상호무역의 편리화에 노력하고 보호무역주의에 반대하기로 했습니다."
북핵 문제에 대해서는 사실상 결렬된 6자회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앞으로 북한의 비핵화 실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북한 핵 문제는 10년 동안 실망스럽고 했지만 조금씩 조금씩 전진해 온 것은 사실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6자회담 국가들이 인내를 가지고 해결해야 합니다."
특히, 3국 정상은 지역 간 협력 증진을 위해 3국 간 자유무역협정 FTA 공동연구를 심화하고 투자협정 체결교섭을 가속화하는데도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기자 (후쿠오카 )
- "한·중·일 3국 정상이 역내에서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3국 정상회의는 앞으로도 정례적으로 한·중·일 내에서 개최되며 내년에는 중국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후쿠오카에서 mbn뉴스 최중락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중·일 3국 정상은 일본 후쿠오카에서 정상회의를 갖고 국제 금융위기 극복과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각 국간 자유무역협정인 FTA 민간 공동연구 심화와 투자협정 체결 교섭도 가속화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중·일 3국 정상은 심각한 경제위기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3국 협력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금융위기로 실물경제가 어려운 이때 3개국 협의하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 인터뷰 : 아소다로 / 일본 총리
- "3국이 서로 협력해 나간다는 것은 앞으로 아시아 나아가 세계의 안정과 번영에 기여하는 획기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3국 정상은 '한·중·일 3국 동반자 관계를 위한 공동성명'에 서명하고 G20 금융정상회의 후속조치 적극 이행, 아시아 내 역내 상호자금 지원체제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 도하개발 어젠다(DDA) 협상의 조속한 타결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300억 달러 통화스와프 확대에 대해서는 환영의 뜻을 나타냈고 보호무역주의 반대, 재정확대와 감세 방안 등 거시정책 공조, 아시아개발은행(ADB) 재원확대 필요성에도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 인터뷰 : 원자바오 / 중국 총리
- "거시경제 정책을 공동으로 조정하고 국제금융에서 공동대응하며 상호무역의 편리화에 노력하고 보호무역주의에 반대하기로 했습니다."
북핵 문제에 대해서는 사실상 결렬된 6자회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앞으로 북한의 비핵화 실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북한 핵 문제는 10년 동안 실망스럽고 했지만 조금씩 조금씩 전진해 온 것은 사실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6자회담 국가들이 인내를 가지고 해결해야 합니다."
특히, 3국 정상은 지역 간 협력 증진을 위해 3국 간 자유무역협정 FTA 공동연구를 심화하고 투자협정 체결교섭을 가속화하는데도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기자 (후쿠오카 )
- "한·중·일 3국 정상이 역내에서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3국 정상회의는 앞으로도 정례적으로 한·중·일 내에서 개최되며 내년에는 중국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후쿠오카에서 mbn뉴스 최중락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